본문 바로가기

소셜미디어분석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첫 해, 10월 한 달 동안의 반응은? 요즘 세계에서 ‘쇼핑 전쟁’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이 같은 행사의 일환이었습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란 정부가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고자 처음 기획한 행사로, 국내 소비 진작, 해외 소비의 국내 전환•유치를 겨냥해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을 동원해 진행됐습니다. 급하게 시작된 행사였음에도 행사 기간동안 유통 업체 매출액은 10~20%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경제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년간 매출 증가세가 정체 돼 있던 백화점 매출이 24%나 올랐고, 온라인 쇼핑몰도 28%를 넘는 매출 증.. 더보기
‘두 마리 토끼’의 딜레마, 디젤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 변화 ‘디젤 종주국’, 독일의 대표기업 폭스바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18일(현지시각) 미환경보호청(EPA)이 폭스바겐그룹이 북미 지역에 판매한 폭스바겐, 아우디 등 6종의 차량에 ‘배기가스 조작장치(Defeat Device)’를 달아 속여 판 것을 적발해 전량 회수조치를 취했습니다. 향후 부과될 벌금만 약 2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즉각 혐의를 인정하고 해당 차종의 미국 내 판매를 전면 중단했지만 사태는 미국 내의 문제로 국한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당기간 미국 내 ‘Volkswagen’ 구글 검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습니다. 국내 소셜 미디어에서도 이와 유사한 트렌드를 보이며 이번 사태를 일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