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인터넷 이용자들은 SNS에서 어떤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을까요? 버즈워드 컨버세이션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SNS채널인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에서 각각의 주요 키워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트위터에서는 3월에 발생했던 "일본, 방사능"이 여전히 10위권 내에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위에는 "이지아"씨가 차지했습니다. "서태지 이지아 이혼 보도"는 4월 말에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월 트위터 키워드 상위에 랭크되어 짧은 기간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지아씨에 대해서 많은 트위터를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투데이요즘은 트위터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투데이는 네이버 스포츠와 게임에서 연동하여 운영하고 있는 "야구 9단"이 상위에 올랐습니다. 네이버에서는 4월 5일에는 "야구 9단"을 오픈베타 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이벤트 글이 미투데이에 다수 생성되었으며 4월 2일 야구 개막과 야구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어 미투데이에는 주로 야구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SNG "마이킹덤" 에 관한 키워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이킹덤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왕국 건설 소셜게임으로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위권에 랭크된 단어들은 모두 마이킹덤에서 사용하는 게임 용어들로 "마이킹덤"이 요즘과 연계되어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트위터와 미투데이, 요즘의 키워드를 비교해 봤을 때, 트위터에 비해서 미투데이와 요즘은 이벤트나 게임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트위터의 경우는 "회사"와 같은 단어가 상위에 있어 미투데이와 요즘에 비해 좀 더 높은 연령대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트위터 키워드 언급 빈도수가 미투데이나 요즘보다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트위터의 1위 키워드인 "한국"은  46,493회 언급되어, 미투데이의 1위 키워드인 "야구"는 10,800회에 비해 약 4배 이상의 빈도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빈도수를 봤을 때도 여전히 트위터의 사용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트위터와 미투데이 모두 "공부"라는 단어도 각각 7위에 올라 있고 미투데이에서는 10위권 밖에 있어 이 표에서는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시험"이 12위를 차지지했습니다.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하면서도 공부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를 않네요. 아니, 공부를 하면서도 트위터와 미투데이는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회사에서 일할 때, 그리고 공부할 때에는 SNS를 조금 멀리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사나 선생님이 보면 혼날지도 모르니까요. 한 달 뒤, 2011년 5월 컨버세이션 데이터도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