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에 몇 가지 종류의 영양제를 챙겨 드시나요? ‘약 기운으로 버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은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를 주식처럼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약품 전문 지식을 갖춘 약사 출신의 유튜버나 헬스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동영상 및 SNS 플랫폼을 통해 증상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해 주기도 합니다.

 

(Data Source: 식품의약품안전처(www.mfds.go.kr), Nielsen Buzzword)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통계 자료를 보면 건강기능식품의 국내판매액은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산업군 명칭보다는 영양제, 홍삼 같은 키워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요, 건강기능식품 중 영양제의 버즈량 추이를 보면 최근 2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중한 사회적 부담으로 인한 피로감과 스트레스, 운동, 피부관리 등 건강과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 증대, 불규칙하고 영양 불균형적인 식습관 등으로 인해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직접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분석기간: 2019년 1월~5월)

2019 5월까지의 영양제 컨텐츠의 연관어를 분석해 보면, 최근 사람들이 주목하는 영양제의 효능은 무엇인지, 어떤 기대를 갖고 영양제를 섭취하는지 섭취 목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보면 면역력(76,518) 강화와 피로(73,250번)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로, 스트레스, 불균형적인 식습관과 외부 활동량의 감소,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 중에 육체 및 신체 피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체 발육, 뼈 및 관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61,591) 흡수를 돕는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분석기간: 2019년 1월~5월)

영양제와 함께 언급된 섭취 대상을 보면 아이가 가장 높은 빈도수를 보였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 관련 키워드가 더 많이 언급되었으나 남편을 언급하는 빈도수 39,266번이 포함된 수치로, 실질적인 정보 검색자나 구매자는 여성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눈여겨볼 점은, 연령대 언급량을 보면 340대보다 20대의 언급빈도수가 더 높다는 점입니다. 최근 젊은 세대는 과거 세대에 비해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더욱 느끼고 있는 반면, 이를 해소하고자 운동, 각종 영양제 섭취 등 적극적으로 건강을 챙기는 추세를 보이며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분석기간: 2019년 1월~5월)

가장 많이 언급된 영양제는 각종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멀티비타민입니다. 전년 대비 증감율이 꾸준히 상승한 영양제는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시력 감소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루테인의 버즈량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까지 도달해 유해균의 증식을 막고 유익균을 늘리는 역할을 하여 장 건강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면역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지난 2년간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약사들뿐만 아니라 식품 업체들도 유산균 시장에 뛰어 들면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시장입니다. 비타민D 역시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단 하나의 영양제만 먹는다면 비타민D를 챙겨 먹는 것이 필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대부분 실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비타민D 섭취가 쉽지 않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와 관절 건강에 효과적이고, 우울감을 완화하고 면역력 강화와 피로감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오메가3에 대한 관심도는 다소 줄어 들어 영양제 시장도 트렌드가 계속 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는 연령층의 증대와 헬스 및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중년층이 주 타겟이었던 것에서 타겟 연령층과 관심 효능이 증가하고 세분화되었고, 유통 및 광고채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와 관심이 늘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거나 허위 광고를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Posted by 하이진

어느새 새로운 해의 달력이 두 장을 넘어가고, 검은 패딩 점퍼는 장롱으로 들어가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얇아지는 옷차림과 만개하는 형형색색의 봄꽃들 만큼이나, ‘은 소비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과 결합해 마케팅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이에 식품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새로운 계절을 맞아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트 진로에서는 스프링 에디션으로 핑크빛 패키지의 맥주를 내놓았고, 오리온에서는 봄봄 한정판 파이, 빙그레에서도 바나나맛 우유의 봄 한정맛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식품 업계에서 화사한 패키지와 산뜻한 맛으로 무장한 봄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과 업계의 경우, 2016년 봄 바나나를 활용한 제품이 품귀 현상을 빚는 등 큰 인기를 끈 이후 주기적으로 시즌 한정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작년 봄 출시된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은 한정수량으로 생산된 제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모두 판매되며 매출액 15억원을 기록하였고, 오리온의 봄 한정판 파이도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한정 상품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정판 제과에 대한 버즈 볼륨을 살펴보면, 일정 기간만 판매하는 한정 제품의 특성상 해당 제품이 판매되는 시기에 일시적인 버즈량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봄 시즌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상의 언급량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한정판 제과주요 제과 제품명과 함께 '한정', '한정판', '계절한정', '시즌한정', '스페셜 에디션', '리미티드 에디션등의 키워드를 동시에 언급한 게시글의 총합.


기존 제품의 한정판 출시는 이미 인지도를 쌓은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새로운 맛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어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그 중 개별 포장된 파이류는 동일 제조 공정 내에서 다른 종류의 필링을 활용하여 비교적 쉽게 변화를 줄 수 있어 한정판이 주로 출시되는 제품군 중 하나입니다주요 파이류 제품의 한정판 버즈 볼륨 트렌드를 살펴보면오리온의 봄 한정 후레시베리와 초코파이’, 그리고 해태의 여름 한정 오예스’ 등의 버즈 볼륨 상승이 확인되었습니다기존 파이들이 초콜릿 기반이 단맛이 주를 이루었다면한정판은 계절에 맞는 과일 등을 활용하여 산뜻한 맛을 가미하여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봉지 스낵 중에서는 감자칩 스낵에서 한정판이 주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확인됩니다. 2017년 여름 포카칩&스윙칩 푸드트럭 한정 에디션불닭’, ‘하와이안 갈릭쉬림프’, ‘큐브 스테이크3종을 출시하여 인기를 끌었고, 허니버터집은 2017년 가을 메이플 시럽을 활용한 가을 한정, 2018 3월에는 벚꽃가루를 첨가하여 향을 배가한 체리블라썸 에디션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짠맛이 기반이 되는 봉지 스낵류는 더 강렬한 맛을 활용하거나, 단짠을 활용하여 달콤함과 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한정판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습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7년부터 출시된 한정판 제과 제품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절은 으로, 전체 언급량 중95%를 차지하였습니다. 업계의 신제품 출시가 봄에 집중되는 것과 함께, 새로운 맛과 봄꽃 색으로 단장한 패키지가 변화하는 계절감을 뚜렷하게 느끼게 하여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언급이 가장 많았던 맛에 대해 살펴보면, 2018년 출시되었던 복숭아&요거트, 딸기&요거트와 체리, 오렌지, 벚꽃, 딸기 등 상큼함과 향긋함을 더해주는 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언급이 많았으며, 그 외에도 바나나, 멜론, 베리, 수박 등 과일이 다수 언급되었습니다. 한정판을 출시하는 제품이 초콜릿 가공품이 많은 만큼, 추가적인 단맛을 가미하는 재료보다는 산미를 더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한정판 제품의 관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과자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여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먹스타그램, #과자스타그램 등의 태그를 통해 자신이 접했던 음식과 간식 등을 공유하는 것이 일상이 된 최근 소비자들에게는 한정판 제품이 좋은 업로드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한정판 제과는 먹는 것과 동시에, 온라인상에서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상품으로도 활용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봄 한정판이 주요 이슈가 되었지만, 소비자의 관심사와 니즈 파악을 통해 각각의 계절에 맞는 한정판이 출시된다면 이 역시 소비자들의 반응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는 길었던 겨울을 이겨낸 소비자들에게 어떤 계절적 요인을 결합한 한정판 제품들이 출시될지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mhkim


Texture
Nielsen
NIELSEN NEWS FLASH
February 26, 2019
MONTHLY TOPIC
2019년 1월의 인터넷 서비스 동향
1. PC 인터넷

2019년 1월 PC 인터넷 평균이용시간은 전월 대비 8.2% 증가한 1,239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연령층별로는 19~24세 연령층을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평균활동성이 증가하여 전체 평균이용시간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19~24세 연령층은 여성 이용층을 중심으로 포털 서비스에 대한 평균이용시간이 크게 하락하며 전월 대비 22.5% 감소하였습니다. 7~12세 및 13~18세 학생 연령층은 겨울방학 학사 일정에 따른 PC 가용시간 증가의 영향으로, 연령층 중 평균이용시간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약 19% 증가하였습니다. more
- 전월 대비 PC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 (2019년 1월) -
FOCUS ON
‘킹덤’ 효과, 향후 Netflix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
1. ‘킹덤’ 효과 분석

2019년 1월 25일 Netflix를 통해 전세계 동시에 개봉된 ‘킹덤’은 Netflix가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일반적인 드라마처럼 지상파 방송사, 케이블 또는 종합편성TV를 통해 방송되지 않고 오직 Netflix에서만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터널’의 김성훈 감독,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등 탄탄한 배우진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실제로 ‘킹덤’이 개봉한 지난 1월 국내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Netflix’ 서비스 추정 순이용자가 전월 대비 65.6% 대폭 늘어나 단숨에 200만을 넘어섰고, 평균이용시간도 273분으로 전월 대비 6.8% 증가하며 ‘킹덤’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조사 범위에서 제외된 고정형 TV와 아이폰 사용자를 포함할 경우 Netflix의 증가 효과는 더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more
- Netflix PC+Mobile(Android) 이용자수 및 평균이용시간 추이 -
BUZZWORD
넷플릭스가 갓플릭스로 불리는 이유
정보의 흐름과 소비의 매개가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영상 콘텐츠도 TV 중심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는 고정된 셋톱박스를 통해 수신되는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행태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찾아 시청하기를 원합니다. 내 ‘개취(개인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기기의 제약과 광고의 방해를 적게 받으면서 보고자 하는 니즈가 커진 것이지요.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주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버즈 점유율은 유튜브가 80% 이상의 독보적인 성과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넷플릭스가 2017년 점유율 8.9%에서 3.9% 성장한 12.8% 점유율을 보이며, 동영상 플랫폼 중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2018년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버즈 점유율을 합산한 수치는 96.5%로 집중적으로 심화된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추정되며, 옥수수(1.1%)를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는 한 자리 수 이하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more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연도별 버즈 점유율 비교 -
※ 내용에 관한 문의: Social Intelligence팀- 전화: 02-2122-0167 / 팩스: 02-753-3761 / 이메일: buzz@koreanclick.com
RANKING
Nielsen
Copyright © 2019 The Nielsen Company, LLC. All rights reserved.
내용에 관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전화: 02-2122-7000 / 팩스: 02-753-3761 / 이메일sales@koreanclick.com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회원님께서 수신을 동의하셨기에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받지 않으려면 [수신거부] 버튼을 눌러주세요. 저작권 보호방침 및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Posted by 하이진

정보의 흐름과 소비의 매개가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영상 콘텐츠도 TV 중심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는 고정된 셋톱박스를 통해 수신되는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행태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찾아 시청하기를 원합니다. 내 ‘개취(개인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기기의 제약과 광고의 방해를 적게 받으면서 보고자 하는 니즈가 커진 것이지요.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주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버즈 점유율은 유튜브가 80% 이상의 독보적인 성과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넷플릭스가 2017년 점유율 8.9%에서 3.9% 성장한 12.8% 점유율을 보이며, 동영상 플랫폼 중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2018년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버즈 점유율을 합산한 수치는 96.5%로 집중적으로 심화된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추정되며, 옥수수(1.1%)를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는 한 자리 수 이하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지난 3년간 넷플릭스 버즈량 추이 비교를 통해 보면 좀더 상승 곡선이 뚜렷하게 보이는데요. 2016년 초 넷플릭스가 국내에 상륙한 이후 월평균 버즈량을 비교해 보면, 2016년 월평균 버즈량이 15,216건을 보인 데 반해 2017년에는 4배,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장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가 공개되면서 국내에서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NS나 블로그 등 개인계정을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추천하는 메시지 유형이 가장 많이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연말연시와 같은 연휴에 넷플릭스를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정주행하고, 이를 다시 온라인 공간을 통해 추천하여 바이럴 효과를 양산하는 선순환적 고리를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개인의 취향과 가치를 가장 최우선으로 하고 혼자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기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생활 및 소비패턴과 잘 맞아 떨어졌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여 이들의 입맛을 잘 맞추었기 때문에 넷플릭스의 성장은 당연한 결과였다고 보입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넷플릭스의 인기를 견인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다양한 콘텐츠입니다. 국내 및 해외의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개인이 선호하는 장르나 주제에 따라 추천해 줍니다.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페미니즘, 성소수자를 다룬 콘텐츠가 풍부하며, 미국 외 다른 국가의 콘텐츠도 20여개 언어의 자막을 지원하여 원활하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풍부하고 수준 높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2018년 성장세를 지속시킨 핵심 요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존 한국 드라마나 예능 내용에 식상함을 느낀 시청자층이나 매니악한 장르나 소재를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콘텐츠를 통신 환경에 맞게 버퍼링 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강점과 UHD, 4K 화질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있습니다. 


UHD 프리미엄 서비스를 가입하면 5개의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고, 4개의 기기에서 동시에 접속이 가능한 점을 이용하여 최근에는 계정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나 계정 공유를 중개하는 서비스가 생겨나 활발하게 계정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실제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현재 가입자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4flix라고 부르는데요, 계정 공유가 결국 신규 가입자 성장세 둔화를 초래하고 회사 수익성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넷플릭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인기 콘텐츠 TOP20를 분석한 결과, TOP20 중 13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넷플릭스가 글로벌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콘텐츠까지 합하면 70% 이상이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콘텐츠 형식으로 보면 드라마 시리즈물이 강세를 보이며, 스릴러나 호러 장르가 인기입니다. <빨간머리앤>과 같은 소설이나 코믹스 원작이 있는 작품들도 오리지널 콘텐츠로 새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어 국내 통신 인프라를 이용해 안방에 침투할 수 있게 되었으며, LG유플러스는 고가 상품 가입자들에게 넷플릭스 3개월 무료 체험권 프로모션을 하며 넷플릭스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그 동안 OTT 디바이스 보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고정형 TV 방송 플랫폼의 견고한 방어에 넷플릭스가 침투할 수 있는 틈새가 발생하면 국내 콘텐츠 생태계가 파괴되고 방송콘텐츠 사업자의 수익성 악화를 불러 올 것이라는 방송 관계자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장르와 수준 높은 콘텐츠에 목말랐던 소비자는 넷플릭스를 ‘갓플릭스’라 부르며 콘텐츠 시장의 질적 경쟁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넷플릭스 역시 디즈니, 애플 등 경쟁 업체들이 동영상 콘텐츠 공급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요. 향후 동영상 콘텐츠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Posted by 하이진


 

소비자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해당 상품을 직접 구매해본 사람들의 평가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온라인 상의 구매 활동(이하 전자상거래’)으로 한정해보면, 특정 상품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구매자는 상품에 대한 다른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창구로써 가장 먼저 상품에 작성된 구매 후기를 참고할 것입니다. 더욱이 [그림1]에서 확인되듯, 통계청 추정 20183분기 전자상거래 판매액이 28조 원을 넘어서고 전자상거래 이용 규모 역시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구매 후기를 활용한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도출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1)     전자상거래 판매액에는 실물 상품이 아닌 ‘여행’, ‘배달’, ‘e쿠폰’ 등 서비스 거래액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판매액 중 약 40%를 차지하고 있음.

2)     Nielsen-Koreanclick PC&Mobile Behavioral Data (2014.01~2018.09)

 

이에 대응하여 이커머스 사업자는 자사가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구매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구매 후기 작성 시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우수 후기를 선정해 선물을 주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매 후기 작성 시 구매자의 정보(, 연령, 사이즈 외)를 함께 선택하게 하거나, 사진과 함께 작성할 경우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고객 정보와 연계된 보다 풍부한 구매 후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착안해 본 버즈 토픽에서는 닐슨 버즈워드가 작년 하반기에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구매 후기 페이지에서 수집한 약 900만 건의 구매 후기를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매 후기가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확인했습니다.

 

1)     닐슨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2018년 하반기 기준 각 사업자가 제공하는 대분류 카테고리 별로 게재된 개별 상품에서 발생한 구매 후기를 기준으로 함.

 

가장 먼저 사업자별 전체 구매 후기를 통해 속성 별 비중을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공통적으로 배송관련 언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대부분 배송이 빨라서 좋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는데, ‘배송이 느리다는 언급의 비중은 위메프>티몬>옥션>쿠팡>11번가>지마켓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구매 후기에 드러난 주요 속성은 대체로 가격’, ‘사이즈’, ‘품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모든 제품군을 포함한 결과로, 제품군마다 속성별 비중이 다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군에 가장 많은 구매 후기가 생성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닐슨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2018년 하반기 기준 각 사업자가 제공하는 대분류 카테고리 별로 게재된 개별 상품에서 발생한 구매 후기를 기준으로 함.

 

그 결과 공통적으로 식품 관련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구매 후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배송 인프라의 발달로 배송 시간이 단축되면서 식품군이 전자상거래의 주요 상품군으로 부상하며 부피나 무게와 관계없이 다양한 식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식품 카테고리의 특성 상 배송 과정에서 변질될 우려가 높아 이와 관련하여 타 제품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후기가 발생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실제로 분석 기간 내 다수 언급된 주요 식품에 간식’, ‘고구마’, ‘고기’, ‘김치’, ‘배추’, ‘’, ‘우유’, ‘커피’, ‘사과’, ‘’, ‘치즈’, ‘토마토’, ‘오징어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식품카테고리에서 구매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속성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식품카테고리로만 별도로 분리된 지마켓, 쿠팡, 11번가의 주요 속성 별 언급 비중을 확인했습니다.

 


식품 카테고리에서 발생한 구매 후기에서도 배송 관련 언급량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를 사업자 별 전체 구매 후기 비중과 비교해보니 식품 카테고리 내 배송 언급 비중이 모든 사업자에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식품에 대한 구매자의 배송 관련 관심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통기한포장관련 언급 비중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도 눈에 띕니다. 한편 쿠팡의 경우, ‘재구매의도를 언급한 비중이 타 사업자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돼, 식품 카테고리 내 쿠팡의 경쟁력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업자별 전체 구매 후기와 식품 카테고리 내 구매 후기에 드러난 소비자의 주요 속성 별 관심도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다음으로 구매 후기에 드러난 소비자의 태도가 어떠한지 사업자별 긍∙부정 평가어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구매 후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긍정 평가어를 사업자별로 확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다라고 언급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뒤이어 괜찮다’, ‘마음에 들다’, ‘쓸만하다와 같이 긍정적인 감정의 강도가 약한 표현이 주를 이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짱이다’, ‘훌륭하다’, ‘득템등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는 표현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구매 후기에서 주로 사용되는 부정 평가어는 아쉽다’, ‘별로다’, ‘나쁘다’, ‘실망이다등인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 같은 특징적인 부정 평가어를 포착해 추가 분석을 수행한다면어떤 제품이’, ‘어떤 면에서’ ‘아쉽고/나쁘고/별로고/실망인지에 대한 요인 분석이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깨지다’, ‘새다’, ‘찌그러지다’, ‘찢어지다’, ‘터지다는 모두 배송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키워드로, 이와 같이 특정 속성과 관련된 부정 평가어 키워드를 상시 모니터링함으로써 마케팅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처럼 실제 소비자가 작성한 방대한 양의 구매 후기 텍스트를 분석함으로써 사업자가 제공하는 특정 제품 또는 제품군에 대해 구매 평점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세부적인 평가 요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매한 수많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소비자는 상품 구매 시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원으로써 구매 후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매 후기를 통해 소비자의 제품 만족도가 여과없이 공유되는 현상은 점차 가속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의 구매 후기 분석은 상품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요한 정보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jootrickland
Texture
Nielsen
NIELSEN NEWS FLASH
November 23, 2018
MONTHLY TOPIC
2018년 10월의 인터넷 서비스 동향
1. PC 인터넷

2018년 10월 PC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은 지난 9월 추석 연휴 등으로 감소하였던 인터넷 접속 가용 시간이 정상 수준을 회복하며 전월 대비 11.3% 증가한 1,192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후반~50대 연령층의 평균 이용시간이 전월 대비 약 15% 내외의 큰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여성 이용자의 평균 이용시간 상승폭이 남성 대비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며 10월 평균이용시간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more
- 전월 대비 PC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 (2018년 10월) -
FOCUS ON
구인구직 서비스 이용패턴으로 알아본 취업시장 트렌드 변화
최근 통계청이 발간한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우리나라 실업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2018년 10월 기준 실업자수는 총 97만 3천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인재를 찾는 기업 간 정보 불균형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치가 실업 문제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해결 방법 중 하나로 구인구직 플랫폼의 빅데이터와 매칭 기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인구직 플랫폼은 뚜렷한 니즈를 지닌 개인 및 기업고객으로 인해 양면시장이 확보되어 정부 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기대감을 함께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IT 기술을 통해 이용자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적합한 포지션으로 연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산업의 지형 변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ore
- 10월 기준 실업자수 및 실업률 추이 -
BUZZWORD
TV 밖에서 형성되는 방송 프로그램 관심도
불과 10년 전만 해도 우리는 TV의 채널선택권(리모컨)을 사수하지 못하면 원하는 방송을 시청하기가 어려웠습니다.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서비스 시작으로 우리는 모바일 단말기로 이동하면서 지상파 등의 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스마트폰 보급과 OTT(Over The Top) 서비스의 본격화로 TV를 통한 본방사수를 벗어나 TV 프로그램을 소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하고 쉬워졌습니다. 이에 시간과 장소,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망을 통해 스트리밍, 다운로드, 클립 재생하는 등의 방법으로 TV 방영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을 TV 외의 디바이스에서, 다양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방송시청 행태가 전통적인 TV라는 고정형 기기를 중심으로 실시간 방송 시청이 중심이던 양상에서 벗어나, 화제가 되는 내용이나 인물은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동영상 및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용행태가 변화하면서 TV 콘텐츠의 질적 가치 및 영향력을 측정하는 방식에도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ore
※ 내용에 관한 문의: Audience Insight팀- 전화: 02-2122-0165~8 / 팩스: 02-753-3761 / 이메일: ai@koreanclick.com
RANKING
Nielsen
Copyright © 2018 The Nielsen Company, LLC. All rights reserved.
내용에 관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전화: 02-2122-7000 / 팩스: 02-753-3761 / 이메일sales@koreanclick.com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회원님께서 수신을 동의하셨기에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받지 않으려면 [수신거부] 버튼을 눌러주세요. 저작권 보호방침 및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Posted by 하이진

 

 

모바일을 통한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유튜브의 성장 속도가 거셉니다. 2018 9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유튜브를 이용한 추정 순이용자수가 약 2 5백 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유튜브 이용 시간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포털, SNS 내 이용 시간 정체 현상과 대비되는 양상입니다.

 

1) Nielsen Online Behavioural Data(Mobile App, 2018.09)

 

국내 소비자가 유튜브를 찾는 이유는 광범위한 소재의 영상 콘텐츠를 검색을 통해 선별적으로 소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의 이용자 분포를 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10~20대의 이용시간 비중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영상 소비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능숙한 세대)가 유튜브 콘텐츠 소비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버즈 토픽에서는 사람들이 유튜브를 찾게 만드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주체들이 주로 어떤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이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2018 10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닐슨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총 46만여 건의 콘텐츠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지정한 콘텐츠 카테고리 분류 정보를 기준으로 함.

 

가장 먼저 유튜브에 콘텐츠를 게재한 작성자가 지정한 카테고리 정보를 통해 전체적인 콘텐츠 분포를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People & Blogs]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Gaming], [Entertainment], [Music], [News & Politics] 순으로 많은 콘텐츠가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 교육, 영화, 스포츠, 여행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작성한 제목(title) 내 키워드 빈도수를 기준으로 함.

 

주요 콘텐츠 유형에는 실시간(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실시간 방송 이후 다시보기 영상으로 재가공돼 업로드되는 경우, ‘실시간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는 콘텐츠의 영향으로 확인됩니다. 이를 통해 실시간과 비실시간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콘텐츠 제공 방식이 보편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리뷰 영상을 게재하거나 하이라이트/레전드 영상 또는 공유할 만한 사연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편집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밖에 방법(how to)’, ‘강좌등의 정보 전달 목적의 콘텐츠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콘텐츠의 내용 측면에서는 방송, 게임, 뉴스, 가수, 노래가 가장 많이 언급돼 앞서 본 카테고리별 콘텐츠 분포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각 카테고리 별로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People & Blog] 카테고리 내 조회수 기준 Top 100 콘텐츠의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People & Blogs]로 지정한 콘텐츠의 조회수 기준 상위 100개 콘텐츠를 직접 분류함.

 

그 결과, 먹방개인의 일상과 관련된 콘텐츠가 약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여기서 개인의 일상에는 친구들과 술게임을 하고, 대학생인 자신의 하루를 공유하고,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자신의 자취방을 소개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 관련 콘텐츠 등 다양하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메이크업 튜토리얼, 장난감 만들기,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유튜브에서 주로 공부할 때 듣는 음악’, 수면 유도 음악’, ‘기억력 높이는 음악등의 제목으로 제공되는 콘텐츠) 등 일상생활 전반에 관련된 콘텐츠가 [People & Blogs]의 주요 콘텐츠입니다.

 

이어서 [Gaming], [Entertainment], [Music], [News & Politics] 내 주요 소재는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창작자가 제목에 작성한 키워드를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유튜브에서 중점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각 카테고리별 제목(title)의 키워드 빈도수를 기준으로 함.


[Gaming] 카테고리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나, ‘보는 콘텐츠로써의 게임 콘텐츠 소비가 두드러지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분석기간 내 발생한 전체 콘텐츠 중 상위 10개 콘텐츠의 평균 조회수가 20만 회에 육박해 유튜브 내 게임 콘텐츠의 위력을 방증했습니다.

 

[Entertainment]에서는 일반적인 방송 관련 콘텐츠가 많았는데, 그 중 아이돌 댄스/커버댄스 영상’, ‘아이돌 축제/공연/콘서트 영상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튜브가 팬덤 현상의 중심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News & Politics]의 경우, 측정기간 태풍 콩레이에 대한 뉴스 영상 클립이 실시간으로 게재되고, 사회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이슈성 콘텐츠가 다수 제공된 것으로 확인돼, 유튜브가 뉴스 플랫폼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가짜뉴스논란과 관련된 콘텐츠도 확인됩니다.

 

[Music]에서는 유튜브의 음악감상 플랫폼으로써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원하는 음악을 무료로 감상하는 것과 더불어 뮤직비디오와 같이 보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맞춰 콘텐츠 생산자들은 상황, 주제에 맞는 음악들을 큐레이션하고(노래 모음), 가사를 번역하고, 드라마/영화음악을 편집된 영상과 함께 제공하는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유튜브가 기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차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이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콘텐츠를 생산하고, 그 중 어떤 콘텐츠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Game]으로 지정한 콘텐츠의 반응(조회수/좋아요수/댓글수)을 표준화한 수치임. 동일 채널에서 발생한 콘텐츠는 최다 반응을 얻은 콘텐츠를 선정함.

 

무엇보다도 게임 카테고리에 게재된 콘텐츠는 타 카테고리 대비 이용자의 반응 정도(관심도/선호도/관여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나 유튜브 내 게임 콘텐츠의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케 했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 반응을 얻은 콘텐츠는 <김재원의 즐거운 게임 세상> 채널에서 업로드한 영상으로, 특히 참여도(댓글) 지수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 채널의 구독자들은 100만 구독자수를 돌파한 것을 자축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는 유튜브가 단순히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일뿐만 아니라 개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셜미디어의 기능적 측면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유튜브는 올해부터 구독자수 1만 명 이상의 채널에 커뮤니티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이같은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Entertainment]로 지정한 콘텐츠의 반응(조회수/좋아요수/댓글수)을 표준화한 수치임. 동일 채널에서 발생한 콘텐츠는 최다 반응을 얻은 콘텐츠를 선정함.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전문으로 업로드하는 팬 계정이 가장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와 함께 주로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등 아이돌 활동 영상을 제공하는 채널이 주목도 높은 콘텐츠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플레이리스트> 채널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를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며 약 170만 명의 구독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크림 히어로즈> 채널은 고양이 관련 콘텐츠를, <미니미니> 채널은 액체괴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공하며 유튜브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News & Politics]로 지정한 콘텐츠의 반응(조회수/좋아요수/댓글수)을 표준화한 수치임. 동일 채널에서 발생한 콘텐츠는 최다 반응을 얻은 콘텐츠를 선정함.  

 

유튜브에서 뉴스 관련 콘텐츠는 전통매체보다 개인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분석기간 내 높은 주목도를 일으킨 상위 10개 콘텐츠를 생성한 채널 중 전통매체는 <JTBC News>만이 포함되었으며, 80만 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하며 개인 미디어와 비교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MUSIC]으로 지정한 콘텐츠의 반응(조회수/좋아요수/댓글수)을 표준화한 수치임. 동일 채널에서 발생한 콘텐츠는 최다 반응을 얻은 콘텐츠를 선정함.

 

음악 카테고리 내에서는 아이콘,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등 아이돌 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업로드한 뮤직비디오 영상이 높은 인게이지 수치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됩니다. 더불어 SM, 뉴이스트, 스타십, 스톤 뮤직 등 연예 기획사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채널 내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음악 콘텐츠의 경우 대부분 제목에 영문을 함께 게재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는데 이는 외국인 이용자들도 검색을 가능케 하는 장치로, 실제 음악 콘텐츠의 경우 참여도(댓글) 측면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타 카테고리 대비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같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음악 장르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예 기획사들은 자사 아티스트를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튜브 공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기 결과에 등장한 SMTOWN, NU’EST, Starship, Stone Music Entertainment와 함께 YG, JYP를 포함한 국내 연예 기획사 6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확인해 봤습니다.

 


1) 201811일부터 1021일까지 각 채널에 업로드된 전체 콘텐츠를 대상으로 함. 버블크기는 구독자수.

 

그 결과 분석 대상 채널 중 SMTOWN이 압도적으로 많은 구독자수( 1 6백만명)를 보유하고 있으며, Stone Music Entertainment는 가장 많은 콘텐츠를 게재한 반면 YG Entertainment가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중 분석기간 내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일으킨 콘텐츠는 JYP Entertainment에서 게재한 [TWICE(트와이스) "What is Love?" M/V],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습니다. 뒤이어 SMTOWN이 게재한 [Red Velvet 레드벨벳 'Bad Boy' MV] 역시 조회수 1.2억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첫째주 확인된 유튜브 내 콘텐츠를 주요 카테고리별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이용자의 반응이 일부 콘텐츠에 쏠리는 사실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이는 곧 채널 규모가 작더라도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관심사에 최적화된 키워드와 함께 제공할 경우 콘텐츠 이용자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유튜브 내 콘텐츠 카테고리 별 주요 소재를 파악함으로써 타겟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플랫폼 안에서의 콘텐츠 소비를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하는 유튜브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식이 어떠한지 동기간 소셜 미디어에서 유튜브에 대해 언급한 약 17만 건의 게시글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1) 유튜브 연관 키워드 중 이용목적을 드러내는 표현을 빈도수 1,000 이상 키워드에서 선별함. 괄호 안은 전년 동기 대비.

 

사람들이 유튜브를 찾는 주된 목적은 심심하거나’, ‘궁금해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심심해서 유튜브를 찾은 사람들은 재미있는 것, 즐길 거리를 기대할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유튜브와 함께 듣다라는 키워드가 언급된 빈도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음악감상 플랫폼으로의 유튜브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유튜브를 찾는 사람들 역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뭔가를 배우고, 알아봅니다. 이때 유튜브와 함께 검색한다는 언급이 증가한 점 역시 검색 플랫폼의 대체제로써 유튜브의 역할을 시사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유튜브가 향후 방대한 양의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종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현재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개별 카테고리 하나하나가 또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 플랫폼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콘텐츠 생성과 소비의 장으로써의 유튜브의 다양한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Posted by jootrickland

일회용컵, 하루에 몇 개나 사용하시나요?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환경부, 2016)으로 세계 1위에 달합니다. 그 중 일회용컵 사용량은 연간 257억개(환경부, 2016),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시민단체들은 무분별한 일회용컵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몇몇 커피전문점에서는텀블러 할인’, ‘머그잔 사용시 커피 무료 리필등과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회용컵의 편리함이 더 컸기 때문일까요? 매장 내에서 텀블러나 머그잔을 이용하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난 2018524. 환경부는 무분별한 일회용컵 사용을 지적하며, 커피전문점과 프랜차이즈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발표했습니다[1]. 이 후 계도기간을 거쳐 8 1일부터 단속 및 점검을 시작했는데요. 소셜미디어상에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지, 트위터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단속 첫날인 81, ‘일회용컵을 언급한 버즈량이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7월의 일회용컵언급량은 평균 97건인 것에 반해, 최고치(Peak)를 달성한 81~84일에는 평균 9936.5건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85~94일에는 522건으로 수치가 대폭 하락했으나, 본격적인 일회용컵 규제가 시작되기 전인 6,7월 평균 대비 높은 수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림 1. ‘일회용컵언급량 추이>


시간대 별 트위터 상의 버즈량을 살펴보면, 오전 11시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전시간대에 천천히 증가하여 오후 3시에 최고치(Peak)를 달성하는 일반적인 트위터 이용 패턴과는 소폭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아침 시간대에 커피를 구매하면서 일회용컵 규제 내용을 직접 경험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트위터 상에 공유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림2. 시간대 별 일회용컵 언급량 추이>


# ’일회용컵관련 화제 키워드 및 언급 내용

<그림3. ‘일회용컵관련 말구름>

사람들은 일회용컵규제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게시글 내 단어 빈도수를 기준으로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다회용컵’, ‘규제 내용’, ‘텀블러’, ‘사업장’, ‘환경’, ‘알바생’, ‘브랜드’, ‘불만등 총 8개의 토픽이 발견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규제가 시작되기 전인 6,7월에는 다회용컵(17.88%)과 규제 내용 전반(14.84%)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이는 규제가 시작되고 관련 게시글 수가 급증하는 이슈 기간(2018.08.01~2018.04)에도 언급량이 증가하며 관심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슈가 잠잠해진 84일 이후, 다회용컵(19.70%)에 관한 언급은 비교적 유지되는 반면, 규제내용(7.12%)는 대폭으로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슈 발생 시점으로부터 멀어지면서, 대중들의 일회용컵 사용 규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확인됩니다. 한편, ‘텀블러’, ’알바생’, ‘브랜드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회용컵 규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이슈 기간 동안 상승하다가 다시 하락하는 추이를 보여, 대중들의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이 점차 익숙해지고 있음을 추론 할 수 있습니다.

<그림4. ‘일회용컵규제 이슈 흐름에 따른 게시글 내 토픽 변화>


# 일회용컵 사용 규제와 환경에 대해 고찰하다: ‘규제 내용’, ‘환경

규제 내용의 경우, ‘환경부’, ‘서울시’, ‘지자체’, ‘공무원등 규제의 주체에 관한 언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규제의 법적 근거인 자원 재활용법에 관한 언급과, ‘과태료’, ‘컵파라치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띕니다. 전반적으로 이슈가 사그라짐과 동시에 규제 내용에 대한 관심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경의 경우, ‘재활용’, ‘분리수거’, ‘친환경’, ‘환경 보호등 규제의 결과로 예측될 수 있는 단어들이 나타납니다. 이슈의 흐름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림5. ‘일회용컵규제 이슈 흐름에 따른 토픽 별 언급 단어: ‘규제 내용’, ‘환경’>


# 규제 이후, 일상생활 내 실현가능 한 대안책을 고민하다: ‘다회용컵’, ‘텀블러

다회용컵토픽은 분석 기간 전체에서 가장 많이, 꾸준하게 언급된 토픽입니다. ‘일회용 컵의 대체재로서, 대중에게 가장 크게 와 닿을 변화이기도 합니다. ‘머그잔’, ‘유리잔’, ‘다회용컵등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텀블러토픽의 경우, 실제 규제가 시행된 81일 이후에 더 많이 언급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중들이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규제 사실을 인식 및 적응하면서 대체제인 텀블러에 관심을 전향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텀블러’, ‘콜드컵’, ‘보온병등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6. ‘일회용컵규제 이슈 흐름에 따른 토픽 별 언급 단어: ‘다회용컵’, ‘텀블러’>


#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을 이슈화하다: ‘사업장’, ‘알바생
사업장알바생토픽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언급량이 교차(switch)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규제가 시작되기 전인 6,7월에는 사업장’(7.67%)에 관한 언급이 알바생’(4.44%)에 비해 높았던 반면, 규제가 시작된(81)이후는 알바생’(7.32%)사업장’(5.11%)보다 더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사업장의 경우,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등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알바생의 경우, ‘설거지’, ‘최저임금등의 단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머그컵 설거지로 인한 알바생의 수고를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띕니다.

<그림7. ‘일회용컵규제 이슈 흐름에 따른 토픽 별 언급 단어: ‘다회용컵’, ‘텀블러’>


# 불편함은 점차 가라앉다: ‘브랜드’, ‘불만
브랜드의 경우,‘스타벅스’, ‘커피베이’, ‘이디야’, ‘커피빈등과 같은 커피 전문점과 롯데리아’, ‘파리바게뜨와 같은 프렌차이즈 매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슈 기간을 기준으로 언급량이 상승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중들의 일회용컵 규제 경험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확인됩니다.

불만의 경우, 이슈 발생 전인 6,7월에는 막무가내’, ‘유명무실등의 단어가 주로 언급되며 규제 그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주를 이룹니다. 게시글이 폭증하는 이슈 기간에는 가이드라인’, ‘탁상공론’, ‘실효성과 같은 규제에 대한 비난과, ‘우왕좌왕’, ‘괜찮으세요’, ‘실랑이등 매장 내에서 발생한 갈등에 관한 언급이 나타납니다. 머그컵 설거지로 인한 수질오염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불만에 대한 언급량은 하락하는 것으로 보아, 대중 역시 다회용컵 사용에 점차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됩니다. 앞서, 이슈 발생 이후에 텀블러환경의 언급량이 증가한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그림8. ‘일회용컵규제 이슈 흐름에 따른 토픽 별 언급 단어: ‘브랜드’, ‘불만’>


# 피부로 와 닿는 일회용컵규제
우리 일상 속 일회용컵 사용은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규제는 대중들에게 그 무엇보다 빠르게 와 닿았을 것입니다. 규제 첫날, 오전 중에 일회용컵관련 게시글이 폭증한 것 역시 이를 반영합니다. 조금은 갑작스런 일회용컵 규제에 불만의 목소리도 나타났지만, ‘환경텀블러에 대한 언급량 증가는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익숙함에 대한 불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게 마련입니다. 아직은 다소 낯설고 불편할 수 있는 다회용컵 사용, 환경을 생각하며 조금씩 적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회용컵 사용이 우리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잡을 날을 기대합니다.


[1]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정부와 자발적 협약내용 안내문 발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2항 제4호에 근거함. 협약 불이행 시 과태료 부과.


Posted by 하이진
Texture
Nielsen
NIELSEN NEWS FLASH
August 20, 2018
MONTHLY TOPIC
2018년 7월의 인터넷 서비스 동향
1. PC 인터넷

2018년 7월 PC 인터넷 평균이용시간은 폭염으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6.9% 상승한 1,236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 연령층에서 평균이용시간이 상승한 가운데 30대 초반, 50대 후반 및 60대의 활동성이 각각 12.6%, 13.7%, 11.1%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more
- 전월 대비 PC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 (2018년 7월) -
FOCUS ON
해외 직구 서비스의 성장과 이용 현황
1. 해외 직구 서비스의 성장

최근 통계청이 발간한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도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29.1% 증가한 6,86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오랜 인터넷 쇼핑 경험과 노하우로, 언어 및 배송 장애를 극복하고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쇼핑몰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최적(Optimal)의 구매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올해 6월부터 해외 직접 구매 물품의 배송 상황을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 역시 해외 직구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을 운영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도 급성장하는 해외 직구 시장을 위한 다양한 !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국내 전자상거래 사업자 역시 해외 쇼핑몰들과의 협업을 통한 직구 서비스를 도입하며 ‘직구 전쟁’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more
-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 추이 -
BUZZWORD
변화하고 있는 여름 휴가 풍경
역대 최장, 최고 기록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는 상황을 희화화하는 짤(잘(짤)림방지, 즉 짤방의 줄임말로 ‘사진’을 일컫는 말)이 SNS와 각종 커뮤니티로 공유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막바지 여름 휴가를 다녀올 시점인데요, 휴가(피서, 바캉스 포함)를 언급하는 버즈량은 보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예년보다 훨씬 밑도는 수준을 보입니다. 이는 매스컴 인터뷰를 통해 보도되는 것처럼 무더위로 인해 휴가를 유예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소셜미디어 상에서 휴가에 대해 언급하는 양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 버즈량은 방학과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7월 말부터 8월 초가 피크입니다. 이번 버즈 토픽에서는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름 휴가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하며, 폭염이 여름 휴가 풍경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ore
※ 내용에 관한 문의: Audience Insight팀- 전화: 02-2122-0165~8 / 팩스: 02-753-3761 / 이메일: ai@koreanclick.com
RANKING
Nielsen
Copyright © 2018 The Nielsen Company, LLC. All rights reserved.
내용에 관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전화: 02-2122-7000 / 팩스: 02-753-3761 / 이메일sales@koreanclick.com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회원님께서 수신을 동의하셨기에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받지 않으려면 [수신거부] 버튼을 눌러주세요. 저작권 보호방침 및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Posted by 하이진

[Source: Buzzword Data]

역대 최장, 최고 기록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는 상황을 희화화하는 짤(()림방지, 즉 짤방의 줄임말로 사진을 일컫는 말) SNS와 각종 커뮤니티로 공유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막바지 여름 휴가를 다녀올 시점인데요, 휴가(피서, 바캉스 포함)를 언급하는 버즈량은 보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예년보다 훨씬 밑도는 수준을 보입니다. 이는 매스컴 인터뷰를 통해 보도되는 것처럼 무더위로 인해 휴가를 유예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소셜미디어 상에서 휴가에 대해 언급하는 양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 버즈량은 방학과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7월 말부터 8월 초가 피크입니다. 이번 버즈 토픽에서는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름 휴가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하며, 폭염이 여름 휴가 풍경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휴가는 가족과 함께, 혼캉스족도 많아

[Source: Buzzword Data, Date range: 2018.07.01 ~ 2018.08.05]

휴가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아이입니다. 상위에 랭크된 키워드는 아이, 부모님, 가족, 남편과 같은 가족 관련 키워드였습니다. 미혼인 경우 친구와 함께 간다고 언급한 게시글이 많았으며, 나홀로 휴가를 즐긴다는 혼캉스족도 남자친구(13,514)보다 많이 언급된 것이 눈에 띕니다.


 # 호캉스가 뜬다!

[Source: Buzzword Data, Date range: 2018.07.01 ~ 2018.08.05]

휴가지로 가장 많이 언급된 장소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다와 계곡입니다. 지역으로는 제주도가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강원도와 부산,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베트남 다낭이 물놀이 휴양지로 인기입니다. 짧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워터파크(9,293)도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바다와 계곡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호텔의 약진입니다.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언급하는 버즈량 변화를 보면 작년 극성수기 시즌에 약 천 건을 밑돌던 것이 올해는 7천 건을 넘어서 약 8배 정도 뛰었습니다. 이에 숙박 및 숙박중개 업체들은 호캉스 관련 할인 프로모션을 TV 광고와 온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는 휴가 사이사이에 주말에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홈과 바캉스의 합성어)가 인기였던 반면에 올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멀리 나가기 보다는 도심에서 휴가를 보내는 행태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에서 스테이케이션(Staycation)하며 휴가를 보내는 백캉스, 몰캉스족도 늘어나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은 주차난과 식당가의 음식 수급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호캉스와 함께 많이 언급된 감성어는 좋다(8,010), 즐기다(2,737), 시원하다(1,510), 편하다(790)가 있습니다. 이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바다나 계곡의 피서지에서 더위와 교통체증, 바가지 요금 등에 시달리는 것보다 시원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양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휴가 준비는 임박해서, 휴가 중엔 식도락이 최고

[Source: Buzzword Data, Date range: 2018.07.01 ~ 2018.08.05,

Source: KoreanClick Mobile Behavior Data, Date range: 2018.04.02 ~ 2018.08.05]

휴가 가기 전 숙소를 예약하고 휴가 관련 용품이나 옷 등을 삽니다. 휴가와 함께 언급된 예약•주문•구매 버즈량과 여행 및 숙박정보 Mobile App 이용자수 변화를 보면 사람들은 휴가 날짜가 임박해서 준비를 하거나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고 휴가를 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손쉽게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고 온라인 판매 물품의 경우 빠르면 당일이나 2~3일 내로 배송이 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은 휴가 중에 무엇을 할까요?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된 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다입니다. 휴가를 가기 전 근방의 맛집과 카페를 탐색해 보고 대충 먹을 것을 정하고 떠납니다.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것은 사진/동영상을 찍다입니다. 재미있고 예쁜 사진을 찍어 메신저로 지인들과 공유하거나 SNS 등에 업로드하여 휴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눕니다. 예쁘게 찍히기 위해 예쁜 옷도 미리 준비합니다. 원피스(13,590), 스타일(12,528), 패션(7,519)와 같은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이외에 선글라스(11,482), 가방(9,900), 수영복(8,590), 네일(7,998), 메이크업(7,087)과 같은 액세서리 및 뷰티 관련 키워드도 많이 언급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 휴가 비용과 날씨가 가장 신경 쓰여

[Source: Buzzword Data, Date range: 2018.07.01 ~ 2018.08.05]

휴가 가기 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비용과 날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휴가지에서 먹을 음식이고, 휴가를 가기 전에 노출이 많은 옷이나 수영복을 입을 것을 대비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언급한 게시글이 많았습니다. 일정에 대해서는 음식이나 다이어트, 옷보다 적은 수가 언급되어 사람들은 먹고 보여지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환경 및 가구형태·근로문화의 변화가 휴가문화도 바꾸고 있어

혹한과 폭염의 강도가 세지고 지속되는 날이 점점 길어지는 형태로 한반도의 기온이 변함에 따라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바다로 산으로 여행을 가던 것에서 점차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방식으로 휴가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족 단위로 바다나 계곡에서 휴가를 즐긴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기는 하지만, 매년 여름 평균 기온이 상승한다면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와 달리 근무시간이 단축되고 꼭 여름휴가가 아니어도 장기간 휴가를 떠날 수 있는 근로문화가 점차 정착해 가고 있기 때문에 폭염과 극성수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름에는 도심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여행하기 좋은 봄•가을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1인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사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나홀로 휴가를 즐기는 혼캉스족도 더 많아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발맞춰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숙박 및 유통, 외식업체는 가족 단위나 1인 가구를 위한 스테이케이션 프로모션을 더욱 공격적으로 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하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