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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쉽고 간단하게 집밥을, 에어 프라이어가 가지고 온 일상의 작은 풍요 매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가전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가전은 에어 프라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 프라이어는 출시 초기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튀김’으로 주로 건강에 집중한 마케팅을 활용하였으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사이즈의 오븐을 대체하면서 사용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특히 2017년 말, 저렴한 가격의 에어 프라이어가 출시되기 시작하여 판매량은 물론 소비자의 관심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5리터 이상의 대용량 에어 프라이어 신제품을 출시하며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 가구에서도 사용하는 가전제품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실제 이마트에서 제품을 출시한 2018년 .. 더보기
스낵류의 ‘봄’을 활용한 한정 제품 트렌드 어느새 새로운 해의 달력이 두 장을 넘어가고, 검은 패딩 점퍼는 장롱으로 들어가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얇아지는 옷차림과 만개하는 형형색색의 봄꽃들 만큼이나, ‘봄’은 소비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과 결합해 마케팅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이에 식품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새로운 계절을 맞아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트 진로에서는 스프링 에디션으로 핑크빛 패키지의 맥주를 내놓았고, 오리온에서는 봄봄 한정판 파이, 빙그레에서도 ‘바나나맛 우유’의 봄 한정맛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식품 업계에서 화사한 패키지와 산뜻한 맛으로 무장한 봄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제과 업계의 경우, 2016년 봄 ‘바나나’를 활용한 제품이 품귀 현상을 .. 더보기
넷플릭스가 갓플릭스로 불리는 이유 정보의 흐름과 소비의 매개가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영상 콘텐츠도 TV 중심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는 고정된 셋톱박스를 통해 수신되는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행태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찾아 시청하기를 원합니다. 내 ‘개취(개인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기기의 제약과 광고의 방해를 적게 받으면서 보고자 하는 니즈가 커진 것이지요.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주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버즈 점유율은 유튜브가 80% 이상의 독보적인 성과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넷플릭스가 2017년 점유율 8.9%에서 3.. 더보기
스마트폰 大戰, 삼성 갤럭시S7과 LG G5의 출시 전 국내 시장 반응 지난 2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obile World Congress 2016(이하 MWC 2016)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의 신형 모델인 갤럭시S7·갤럭시S7엣지를, LG전자는 G 시리즈의 신형 모델 G5를 공개하였습니다. MWC 2016은 공식 후원사인 화웨이를 필두로 171개의 중국 기업들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초기 중국의 눈부신 기술 발전에 시선이 쏠렸으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언팩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해 단번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은 세계 1위로서의 위엄을, LG는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화웨이나 샤오미, 레노버보다 뛰어난 가치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기업들로서 존재감.. 더보기
’싸구려’란 인식에서 유통업계 ‘효자’가 된… PB상품의 달라진 위상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유통업계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PB상품(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로 돌파구를 꾀하고 있습니다. 과거 ‘값싸고 브랜드를 모방한 제품’으로 인식되었던 PB상품은 최근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손을 잡고 기획∙개발에 주력하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유통업계의 매출을 견인하는 큰 축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그림1 참조). PB 상품 시장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되고 SNS 채널이 상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화됨에 따라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의존도가 낮아지고 ‘내용과 품질을 먼저 따지는’ 소비 행태가 강화됨에 따라 NB 상품(National Brand, 제조사 브랜드)과의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 더보기
국내 O2O 서비스의 성장과 온라인 소비자 평가 최근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시장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O2O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 소비자와 연결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매장의 할인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하여 소비자를 매장으로 유도하는 경우나 스마트폰에서 예약, 주문, 결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O2O 서비스의 핵심은 오프라인의 활동을 온라인에서 지원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O2O 서비스는 스마트폰 보급률의 확대와 최근 근거리무선통신(NFC), 비콘(Beacon) 등 무선 통신 기술의 발달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전통적인 경계가 사라지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 더보기
애플워치 출시 이후 SNS 반응은? 웨어러블 기기는 몸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 기기를 의미합니다. 안경, 팔찌,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착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처럼 들고 다니던 스마트 기기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시계, 팔찌와 같은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는 스포츠, 레저 활동 등에 활용하기 쉽고, 문자메시지(SMS), e-메일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최근 들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상반기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에서 인용된 IDC의 Worldwide shipments 추정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손목형 웨어러블(피트니스 트랙커+스마트워치) 단말 출하량이 1,140만대를 기록해 2014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15년 출하량이 출하량이 6,570만대까지 성장할.. 더보기
오프라인에 출현한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들의 활약 오프라인에 출현한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들의 활약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전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하루 평균 4시간 48분(2015년 06월 기준)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보편화는 곧 국내 모바일 메시지 이용행태에 변화를 가져왔는데, 대용량의 메시지를 빠른 속도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통신사가 운영하는 텍스트 기반의 메시지 서비스를 ‘국민 메신저’라고 불리는 ‘카카오톡(설치율 97.4%, 이용률 도달율 96.3%, 2015년 6월 기준)’이나 ‘라인(설치율 15.0%, 이용률 82.6%, 2015년 6월 기준)’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사업자가 대체하게 됐습니다. (출처: NielsenKoreanClick 제 35차 모집단 추정보고서,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 30,73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