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디어의 등장과 발전은 미디어를 통한 스포츠
중계 시청행태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과거 스포츠 중계방송은 지상파와 스포츠전문채널 등 TV를 통해 주로 이루어졌으나, 2000년대 이후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중심으로 온라인 중계¹ 가 시도되면서 최근에는 국내외 프로 스포츠까지 중계 영역이 확장되었습니다. 현장감과 신속성이 중요시 되는 스포츠 중계는 탈(脫) 시공간 소비와 기술 개선이 용이한 온라인 미디어와 결합하여 윈-윈
게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온라인 스포츠 중계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스포츠 중계와 TV스포츠 중계의 상호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PC를 중심으로 한 그간의 온라인 뉴스 미디어 환경 변화를 되짚어
보고, 이용시간 측면에서 PC에서 중심축이 이동한
모바일 뉴스 미디어 소비 환경 현황과 향후 과제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1. 온라인 미디어에서 ‘스포츠 중계’의 가치
스포츠는 경쟁과 유희 속성을 지닌 대표적인 콘텐츠로써,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재미와
감동을 ‘실시간’으로 선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지상파TV를 통한 제한적 노출 환경에서는 올림픽,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대회와 국내의 일부 인기 종목에 콘텐츠적 가치가 부여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선수의 해외 프로
리그 진출, WBC 등 메이저 종목의 글로벌 성과, 국내
스포츠 환경의 발전 등에 의해 국내외 각종 스포츠에 대중적 관심이 점차 고조되면서 콘텐츠적 가치가 부여되는 영역이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온라인에서의 스포츠뉴스 소비는 다양한 종목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스포츠
중계에 대한 검색어 이용량도 2012년 대비 2013년에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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