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 버즈솔루션 기술은 수집하는것, 분석하는것, 그리고 저장하는 3가지 기술로 나뉩니다. 수집과 저장은 양질의 데이터에 기본 바탕이 되고, 분석은 어떤 데이터가 나오는가에 대한 접근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버즈 솔루션은 - 특히나 새롭게 출시되는 후발주자의 경우에는 - 데이터 분석기술에 있어 차별화를 강조하며 어떤 그래프가 제공되는지를 부각시키는데요. 그러나 자세히 보면..버즈 데이터의 품질?의 많은 부분은 보이지 않는 과정인 수집과 저장에 의해 좌우되는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는 새롭게 생성되며 또 사멸되는 많은 사이트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사이트의 영향력을 판단하여 수집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또 loss없이 저장하는 것이 수집과 저장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버즈워드 솔루션 방식처럼 이용자가 직접 분석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설정한 후 데이터를 바로 산출받기 위해서는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정확하게 뽑아내는 기술도 좋아야 함을 느낍니다.
캐나다 Sysomos가 최근 새로운 버즈 솔루션을 출시하였는데요 (www.sysomos.com).
북미 솔루션답게 전세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visual도 산뜻합니다. 그래서..곧 무료이용으로 데이터 품질을 확인해 볼까 합니다. ^^ 실제 데이터를 보면 솔루션의 수집과 저장이 어느 정도인지 역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여러 솔루션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text mining의 기술은 대개 다 유사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새로운 사이트와 네트워크의 영향력에 기반하여 적절한 시기에 글을 수집하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어느 솔루션이 여론의 추이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예측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활성화 된다면 버즈솔루션의 미래가 더욱 밝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