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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ies

Nielsen Report : The Global Socially-Conscious Consumer

 

최근 기업의 사회적 활동과 공정 무역 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수익금의 5%를 기부합니다.” 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하시면 동일한 제품이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와 같은 문구를 보는 일도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1999년 미국의 대표적인 NGO 단체인 글로벌 익스체인지(Global Exchange)는 스타벅스에 공정무역 커피를 구입하여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주라고 요구하며 캠페인과 시위를 벌입니다. 스타벅스는 처음에는 이를 거절했으나 개발도상국 커피 농장과 노동자를 착취한다는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사회적 비판이 일면서 공정무역 커피 구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네슬레(nestle)도 그린피스를 통해 네슬레의 Kit Kat 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팜유 생산을 위해 인도네시아 지역의 원시림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오랑우탄이 죽어가고 있다는 메시지가 SNS에서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벌였습니다.

이처럼 높아져가는 소비자의 인식으로 인해서 기업 경영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하던 사회 공헌 활동은 점점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고 이에 기업들은 윤리적인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마케팅 활동인 코즈 마케팅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상품, 서비스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더욱 밀점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Nielsen Global Survey of Corporate Citisenship에서는 “Nielsen Global Social Responsibility Report.”를 발간하였습니다. 이 조사를 통해 닐슨에서는 전 세계 56개국 28,000명 이상의 온라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의식이 있는 소비자(socially-conscious consumers)의 특징을 파악했습니다.

  •       사회적 의식이 높은 소비자군에서는 40세 이하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63%), 물건을 구입하거나 의사 결정을 하는데 있어 영향을 주는 요인은 환경 문제이며 그 다음으로 교육, 기아 문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글로벌 소비자의 46%는 사회 환원을 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       전체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사회적 의식이 있는 소비자군의 비율이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55%)과 중앙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53%)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53%)의 소비자들이 기업의 사회적 활동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북미지역과 유럽은 각각 35%32%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는 응답자들은 환경 지속성(66%), 과학, 기술, 수학 교육의 향상(56%)과 기아, 빈곤의 퇴치 문제에 대해서 기업들이 관련된 코즈 마케팅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 사회적 의식이 높은 소비자의 50%는 중소기업과 기업가 정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업의 사회적 활동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은 기업의 활동이나 광고를 보았을 때에 주변인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알리나(95%), 인터넷 상에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찾아보는 (76%)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소비자가 기업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회적 책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코즈 마케팅의 타깃 소비자를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의식이 높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타인과 의견을 교환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코즈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은 온라인의 버즈 관리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보고서의 원문은 Nielsen Wire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n article featuring this report is available on Nielsen W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