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및 홍보등 기업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펼치는 캠페인은 소비자의 1차 반응(관심도)을 끄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하지만 관심을 유발한다 해도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른 전략이 이어져야 하겠지요.
인터파크 구전 데이터를 보니 무료교환 무료반품 서비스를 알리는 이효리 광고가 9월 1일 release된 후 많은 양의 온라인 구전을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로그에서 이효리 광고 동영상을 스크랩하면서 급증한 게시글수 추이는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된 부분이 높습니다.
아마도 옥션과 11번가가 진행한 광고보다 온라인 버즈에서 우위를 보여 올해 온라인 쇼핑몰 광고중에서는 좋은 사례의 하나가 될 듯 해요.
광고에 대한 1차적인 소비자의 관심은 서비스 이용으로 어떻게 이어졌을까요. 방학이 끝난 9월임에도 광고 release기간 직후 인터파크의 PV는 단기간 증가추세를 보이고 감소하였습니다. 이용자들이 이전보다 많은 서비스 메뉴를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 PV: 닐슨-코리안클릭 데이터
* Buzz: 버즈워드 데이터
하지만 UV의 증가추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위 사례와 함께 생각해 보면 동일한 규모의 이용자들이 보다 많은 서비스 메뉴를 사용하였다고 추정할 수 있겠네요.
* UV: 닐슨-코리안클릭 데이터
* Buzz: 버즈워드 데이터
그간 분석 사례들을 보면 UV (쇼핑몰에서는 고정 고객층으로 볼 수 있는)의 상승은 캠페인 진행 이상의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인터파크 광고는 소비자의 반응을 끌어내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관심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서비스의 개선이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