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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ies

스마트폰 大戰, 삼성 갤럭시S7과 LG G5의 출시 전 국내 시장 반응 지난 2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obile World Congress 2016(이하 MWC 2016)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의 신형 모델인 갤럭시S7·갤럭시S7엣지를, LG전자는 G 시리즈의 신형 모델 G5를 공개하였습니다. MWC 2016은 공식 후원사인 화웨이를 필두로 171개의 중국 기업들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초기 중국의 눈부신 기술 발전에 시선이 쏠렸으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언팩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해 단번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은 세계 1위로서의 위엄을, LG는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화웨이나 샤오미, 레노버보다 뛰어난 가치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기업들로서 존재감.. 더보기
대중문화 콘텐츠의 화수분이 된 웹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미디어 이용의 시공간적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콘텐츠를 읽는 행위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로써 웹툰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지난 3년 간 소셜 미디어에서 웹툰을 언급한 버즈량 추이를 확인한 결과 웹매거진, 웹소설 등 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 중에서도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 Nielsen Buzzword) 이미지 형식의 짧은 클립 형태의 웹툰은 과거에는 오프라인 출판물과 비교해 하위문화쯤으로 인식된 데 반해 짧은 시간 동안 산발적으로 소비되는 모바일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몰입도가 높다는 이점과 함께, 소재 면에서도 일상적인 이야기를 에피소드식으로 짧게 풀어내는 생활툰부터.. 더보기
’싸구려’란 인식에서 유통업계 ‘효자’가 된… PB상품의 달라진 위상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유통업계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PB상품(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로 돌파구를 꾀하고 있습니다. 과거 ‘값싸고 브랜드를 모방한 제품’으로 인식되었던 PB상품은 최근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손을 잡고 기획∙개발에 주력하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유통업계의 매출을 견인하는 큰 축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그림1 참조). PB 상품 시장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되고 SNS 채널이 상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화됨에 따라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의존도가 낮아지고 ‘내용과 품질을 먼저 따지는’ 소비 행태가 강화됨에 따라 NB 상품(National Brand, 제조사 브랜드)과의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 더보기
외식과 먹방∙쿡방 열풍, 어디까지 왔는가? 소비 심리 저하 등으로 돌파구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는 유통 업계에서도 예외인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외식 산업'입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가 발표한 ‘2016년 한국 외식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4명 꼴로 매일 한 차례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외식 산업 시장은 지난 7년간 연평균 6%씩 성장해 왔으며 시장 규모도 80조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경기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외식 산업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사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가계 수입이 증가 할수록 더 좋은 ‘맛집’에서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내겠다는 작은 사치족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치.. 더보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첫 해, 10월 한 달 동안의 반응은? 요즘 세계에서 ‘쇼핑 전쟁’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이 같은 행사의 일환이었습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란 정부가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고자 처음 기획한 행사로, 국내 소비 진작, 해외 소비의 국내 전환•유치를 겨냥해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을 동원해 진행됐습니다. 급하게 시작된 행사였음에도 행사 기간동안 유통 업체 매출액은 10~20%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경제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년간 매출 증가세가 정체 돼 있던 백화점 매출이 24%나 올랐고, 온라인 쇼핑몰도 28%를 넘는 매출 증.. 더보기
‘두 마리 토끼’의 딜레마, 디젤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 변화 ‘디젤 종주국’, 독일의 대표기업 폭스바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18일(현지시각) 미환경보호청(EPA)이 폭스바겐그룹이 북미 지역에 판매한 폭스바겐, 아우디 등 6종의 차량에 ‘배기가스 조작장치(Defeat Device)’를 달아 속여 판 것을 적발해 전량 회수조치를 취했습니다. 향후 부과될 벌금만 약 2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즉각 혐의를 인정하고 해당 차종의 미국 내 판매를 전면 중단했지만 사태는 미국 내의 문제로 국한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당기간 미국 내 ‘Volkswagen’ 구글 검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습니다. 국내 소셜 미디어에서도 이와 유사한 트렌드를 보이며 이번 사태를 일명.. 더보기
국내 O2O 서비스의 성장과 온라인 소비자 평가 최근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시장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O2O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 소비자와 연결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매장의 할인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하여 소비자를 매장으로 유도하는 경우나 스마트폰에서 예약, 주문, 결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O2O 서비스의 핵심은 오프라인의 활동을 온라인에서 지원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O2O 서비스는 스마트폰 보급률의 확대와 최근 근거리무선통신(NFC), 비콘(Beacon) 등 무선 통신 기술의 발달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전통적인 경계가 사라지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 더보기
애플워치 출시 이후 SNS 반응은? 웨어러블 기기는 몸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 기기를 의미합니다. 안경, 팔찌,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착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처럼 들고 다니던 스마트 기기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시계, 팔찌와 같은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는 스포츠, 레저 활동 등에 활용하기 쉽고, 문자메시지(SMS), e-메일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최근 들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상반기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에서 인용된 IDC의 Worldwide shipments 추정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손목형 웨어러블(피트니스 트랙커+스마트워치) 단말 출하량이 1,140만대를 기록해 2014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15년 출하량이 출하량이 6,570만대까지 성장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