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은 단순한 정보통신기능을 가졌던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텍스트에서 사진으로, 그리고 영상으로 디바이스가 담을 수 있는 정보를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극대화시켰습니다. 더불어 광대역 통신망의 보급과 통신사들의 요금체계정책으로 인해 영상매체로서의 Mobile의 역할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Mobile은 이에 멈추지 않고 영상매체로서 우위를 점하는 ‘Mobile 영상 전성시대’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본 토픽에서는 ‘Mobile 영상 전성시대’가 가능할 것인지 그 미래를 분석,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1. 최우선 미디어로서의 Mobile
닐슨-코리안클릭의 국내 미디어 이용자 모집단 추정조사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세가지 미디어(TV, PC, 모바일)를 한 달에 한번 이상이라도 이용하는 3Screen 이용자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TV와 Mobile, 혹은 PC와 Mobile만을 이용하는 2Screen 이용자가 증가했습니다. 과거 3Screen 이용이 젊은 세대에서 점차 전 세대로 확산된 것처럼 현재 Mobile을 최우선으로 한 2Screen 이용이 점차 전 세대로 확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림 1] |
2.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의 Mobile 영상
국내 스마트폰 보유율이 85%² 를 넘어서면서 Mobile의 양적 규모는 성숙기에 있습니다. 실제 Mobile 이용 트래픽을 살펴보면 2014년 11월 이후 더 이상 이용자 수나 이용시간이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안정화된 Mobile 이용 내에서 어떤 서비스가 경쟁우위를 차지하는지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시점으로 볼 때, Mobile의 영상 소비의 추이가 돋보입니다. 영상은 게임과 메신저, SNS가 정체된 2015년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처럼 영상서비스는 다른 Mobile 서비스 중 현재 이용 측면에서도, 앞으로의 성장 전망에서도 좋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림 2]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