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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온라인

배송시장의 새로운 강자 : "새벽배송" ‘잠들기 전에 주문하면 아침에 바로 배송 완료!’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바로 ‘새벽배송’ 이야기입니다. 2015년 ‘마켓컬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새벽 배송 시장에 점차 대기업들도 새벽배송 서비스 제공에 뛰어들면서 더욱 뜨거운 분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새벽배송의 시장규모는 2015년 이후로 약 8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관련 업계들은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런 새벽배송을 제공하고 있는 주요 업체들로 ‘마켓컬리-새벽배송’, ‘쿠팡-로켓프레시’, ‘신세계 SSG-쓱배송 굿모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새벽배송 시장과 관련하여 실제 온라인 상에서의 반응은 어떨까요? ‘새벽배송’을 키워드로 한 버즈량 추이를 확인하면 다음 그래프와 같습니다. 2018년 말.. 더보기
서울에는 광화문, 제주에는 백록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수제 맥주 끝날 듯 말 듯 지속되는 장마로 매일같이 습기 가득한 7월입니다. 맥주는 특유의 청량함으로 더운 날씨에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덥고 끈적한 여름 밤, 퇴근 후 차가운 물로 샤워하고 나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캔.” 예전이라면 이 장면에서 떠오르는 맥주는 국내 대형 주류 회사에서 판매하는 맥주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수입 맥주는 물론이고, 소규모 양조장의 수제 맥주까지 그 라인업이 확장되었습니다. 주세 개정으로 소규모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맥주들도 소매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크래프트 펍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수제 맥주를 편의점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된 덕분입니다. 소비자의 관심 증가 및 유통 채널 확장에 힘입어 ‘수제 맥주’에 대한 온라인 게시글.. 더보기
쉽고 간단하게 집밥을, 에어 프라이어가 가지고 온 일상의 작은 풍요 매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가전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가전은 에어 프라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 프라이어는 출시 초기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튀김’으로 주로 건강에 집중한 마케팅을 활용하였으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사이즈의 오븐을 대체하면서 사용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특히 2017년 말, 저렴한 가격의 에어 프라이어가 출시되기 시작하여 판매량은 물론 소비자의 관심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5리터 이상의 대용량 에어 프라이어 신제품을 출시하며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 가구에서도 사용하는 가전제품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실제 이마트에서 제품을 출시한 2018년 .. 더보기
스낵류의 ‘봄’을 활용한 한정 제품 트렌드 어느새 새로운 해의 달력이 두 장을 넘어가고, 검은 패딩 점퍼는 장롱으로 들어가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얇아지는 옷차림과 만개하는 형형색색의 봄꽃들 만큼이나, ‘봄’은 소비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과 결합해 마케팅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이에 식품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새로운 계절을 맞아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트 진로에서는 스프링 에디션으로 핑크빛 패키지의 맥주를 내놓았고, 오리온에서는 봄봄 한정판 파이, 빙그레에서도 ‘바나나맛 우유’의 봄 한정맛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식품 업계에서 화사한 패키지와 산뜻한 맛으로 무장한 봄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제과 업계의 경우, 2016년 봄 ‘바나나’를 활용한 제품이 품귀 현상을 .. 더보기
넷플릭스가 갓플릭스로 불리는 이유 정보의 흐름과 소비의 매개가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영상 콘텐츠도 TV 중심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는 고정된 셋톱박스를 통해 수신되는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행태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찾아 시청하기를 원합니다. 내 ‘개취(개인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기기의 제약과 광고의 방해를 적게 받으면서 보고자 하는 니즈가 커진 것이지요.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주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버즈 점유율은 유튜브가 80% 이상의 독보적인 성과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넷플릭스가 2017년 점유율 8.9%에서 3.. 더보기
’싸구려’란 인식에서 유통업계 ‘효자’가 된… PB상품의 달라진 위상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유통업계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PB상품(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로 돌파구를 꾀하고 있습니다. 과거 ‘값싸고 브랜드를 모방한 제품’으로 인식되었던 PB상품은 최근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손을 잡고 기획∙개발에 주력하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유통업계의 매출을 견인하는 큰 축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그림1 참조). PB 상품 시장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되고 SNS 채널이 상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화됨에 따라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의존도가 낮아지고 ‘내용과 품질을 먼저 따지는’ 소비 행태가 강화됨에 따라 NB 상품(National Brand, 제조사 브랜드)과의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 더보기
애플워치 출시 이후 SNS 반응은? 웨어러블 기기는 몸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 기기를 의미합니다. 안경, 팔찌,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착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처럼 들고 다니던 스마트 기기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시계, 팔찌와 같은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는 스포츠, 레저 활동 등에 활용하기 쉽고, 문자메시지(SMS), e-메일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최근 들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상반기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에서 인용된 IDC의 Worldwide shipments 추정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손목형 웨어러블(피트니스 트랙커+스마트워치) 단말 출하량이 1,140만대를 기록해 2014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15년 출하량이 출하량이 6,570만대까지 성장할.. 더보기
오프라인에 출현한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들의 활약 오프라인에 출현한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들의 활약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전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하루 평균 4시간 48분(2015년 06월 기준)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보편화는 곧 국내 모바일 메시지 이용행태에 변화를 가져왔는데, 대용량의 메시지를 빠른 속도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통신사가 운영하는 텍스트 기반의 메시지 서비스를 ‘국민 메신저’라고 불리는 ‘카카오톡(설치율 97.4%, 이용률 도달율 96.3%, 2015년 6월 기준)’이나 ‘라인(설치율 15.0%, 이용률 82.6%, 2015년 6월 기준)’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사업자가 대체하게 됐습니다. (출처: NielsenKoreanClick 제 35차 모집단 추정보고서,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 30,73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