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을 통한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유튜브의 성장 속도가 거셉니다. 2018 9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유튜브를 이용한 추정 순이용자수가 약 2 5백 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유튜브 이용 시간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포털, SNS 내 이용 시간 정체 현상과 대비되는 양상입니다.

 

1) Nielsen Online Behavioural Data(Mobile App, 2018.09)

 

국내 소비자가 유튜브를 찾는 이유는 광범위한 소재의 영상 콘텐츠를 검색을 통해 선별적으로 소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의 이용자 분포를 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10~20대의 이용시간 비중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영상 소비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능숙한 세대)가 유튜브 콘텐츠 소비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버즈 토픽에서는 사람들이 유튜브를 찾게 만드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주체들이 주로 어떤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이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2018 10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닐슨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총 46만여 건의 콘텐츠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지정한 콘텐츠 카테고리 분류 정보를 기준으로 함.

 

가장 먼저 유튜브에 콘텐츠를 게재한 작성자가 지정한 카테고리 정보를 통해 전체적인 콘텐츠 분포를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People & Blogs] 카테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Gaming], [Entertainment], [Music], [News & Politics] 순으로 많은 콘텐츠가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 교육, 영화, 스포츠, 여행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작성한 제목(title) 내 키워드 빈도수를 기준으로 함.

 

주요 콘텐츠 유형에는 실시간(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실시간 방송 이후 다시보기 영상으로 재가공돼 업로드되는 경우, ‘실시간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는 콘텐츠의 영향으로 확인됩니다. 이를 통해 실시간과 비실시간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콘텐츠 제공 방식이 보편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리뷰 영상을 게재하거나 하이라이트/레전드 영상 또는 공유할 만한 사연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편집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밖에 방법(how to)’, ‘강좌등의 정보 전달 목적의 콘텐츠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콘텐츠의 내용 측면에서는 방송, 게임, 뉴스, 가수, 노래가 가장 많이 언급돼 앞서 본 카테고리별 콘텐츠 분포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각 카테고리 별로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People & Blog] 카테고리 내 조회수 기준 Top 100 콘텐츠의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People & Blogs]로 지정한 콘텐츠의 조회수 기준 상위 100개 콘텐츠를 직접 분류함.

 

그 결과, 먹방개인의 일상과 관련된 콘텐츠가 약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여기서 개인의 일상에는 친구들과 술게임을 하고, 대학생인 자신의 하루를 공유하고,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자신의 자취방을 소개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 관련 콘텐츠 등 다양하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메이크업 튜토리얼, 장난감 만들기,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유튜브에서 주로 공부할 때 듣는 음악’, 수면 유도 음악’, ‘기억력 높이는 음악등의 제목으로 제공되는 콘텐츠) 등 일상생활 전반에 관련된 콘텐츠가 [People & Blogs]의 주요 콘텐츠입니다.

 

이어서 [Gaming], [Entertainment], [Music], [News & Politics] 내 주요 소재는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창작자가 제목에 작성한 키워드를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유튜브에서 중점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각 카테고리별 제목(title)의 키워드 빈도수를 기준으로 함.


[Gaming] 카테고리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나, ‘보는 콘텐츠로써의 게임 콘텐츠 소비가 두드러지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분석기간 내 발생한 전체 콘텐츠 중 상위 10개 콘텐츠의 평균 조회수가 20만 회에 육박해 유튜브 내 게임 콘텐츠의 위력을 방증했습니다.

 

[Entertainment]에서는 일반적인 방송 관련 콘텐츠가 많았는데, 그 중 아이돌 댄스/커버댄스 영상’, ‘아이돌 축제/공연/콘서트 영상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튜브가 팬덤 현상의 중심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News & Politics]의 경우, 측정기간 태풍 콩레이에 대한 뉴스 영상 클립이 실시간으로 게재되고, 사회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이슈성 콘텐츠가 다수 제공된 것으로 확인돼, 유튜브가 뉴스 플랫폼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가짜뉴스논란과 관련된 콘텐츠도 확인됩니다.

 

[Music]에서는 유튜브의 음악감상 플랫폼으로써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원하는 음악을 무료로 감상하는 것과 더불어 뮤직비디오와 같이 보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맞춰 콘텐츠 생산자들은 상황, 주제에 맞는 음악들을 큐레이션하고(노래 모음), 가사를 번역하고, 드라마/영화음악을 편집된 영상과 함께 제공하는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유튜브가 기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차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이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콘텐츠를 생산하고, 그 중 어떤 콘텐츠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Game]으로 지정한 콘텐츠의 반응(조회수/좋아요수/댓글수)을 표준화한 수치임. 동일 채널에서 발생한 콘텐츠는 최다 반응을 얻은 콘텐츠를 선정함.

 

무엇보다도 게임 카테고리에 게재된 콘텐츠는 타 카테고리 대비 이용자의 반응 정도(관심도/선호도/관여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나 유튜브 내 게임 콘텐츠의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케 했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 반응을 얻은 콘텐츠는 <김재원의 즐거운 게임 세상> 채널에서 업로드한 영상으로, 특히 참여도(댓글) 지수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 채널의 구독자들은 100만 구독자수를 돌파한 것을 자축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는 유튜브가 단순히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일뿐만 아니라 개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셜미디어의 기능적 측면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유튜브는 올해부터 구독자수 1만 명 이상의 채널에 커뮤니티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이같은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Entertainment]로 지정한 콘텐츠의 반응(조회수/좋아요수/댓글수)을 표준화한 수치임. 동일 채널에서 발생한 콘텐츠는 최다 반응을 얻은 콘텐츠를 선정함.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전문으로 업로드하는 팬 계정이 가장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와 함께 주로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등 아이돌 활동 영상을 제공하는 채널이 주목도 높은 콘텐츠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플레이리스트> 채널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를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며 약 170만 명의 구독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크림 히어로즈> 채널은 고양이 관련 콘텐츠를, <미니미니> 채널은 액체괴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공하며 유튜브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News & Politics]로 지정한 콘텐츠의 반응(조회수/좋아요수/댓글수)을 표준화한 수치임. 동일 채널에서 발생한 콘텐츠는 최다 반응을 얻은 콘텐츠를 선정함.  

 

유튜브에서 뉴스 관련 콘텐츠는 전통매체보다 개인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분석기간 내 높은 주목도를 일으킨 상위 10개 콘텐츠를 생성한 채널 중 전통매체는 <JTBC News>만이 포함되었으며, 80만 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하며 개인 미디어와 비교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1) 분석기간 내 버즈워드에서 수집한 전체 유투브 게시글 중 작성자가 [MUSIC]으로 지정한 콘텐츠의 반응(조회수/좋아요수/댓글수)을 표준화한 수치임. 동일 채널에서 발생한 콘텐츠는 최다 반응을 얻은 콘텐츠를 선정함.

 

음악 카테고리 내에서는 아이콘,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등 아이돌 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업로드한 뮤직비디오 영상이 높은 인게이지 수치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됩니다. 더불어 SM, 뉴이스트, 스타십, 스톤 뮤직 등 연예 기획사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채널 내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음악 콘텐츠의 경우 대부분 제목에 영문을 함께 게재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는데 이는 외국인 이용자들도 검색을 가능케 하는 장치로, 실제 음악 콘텐츠의 경우 참여도(댓글) 측면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타 카테고리 대비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같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음악 장르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예 기획사들은 자사 아티스트를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튜브 공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기 결과에 등장한 SMTOWN, NU’EST, Starship, Stone Music Entertainment와 함께 YG, JYP를 포함한 국내 연예 기획사 6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확인해 봤습니다.

 


1) 201811일부터 1021일까지 각 채널에 업로드된 전체 콘텐츠를 대상으로 함. 버블크기는 구독자수.

 

그 결과 분석 대상 채널 중 SMTOWN이 압도적으로 많은 구독자수( 1 6백만명)를 보유하고 있으며, Stone Music Entertainment는 가장 많은 콘텐츠를 게재한 반면 YG Entertainment가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중 분석기간 내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일으킨 콘텐츠는 JYP Entertainment에서 게재한 [TWICE(트와이스) "What is Love?" M/V],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습니다. 뒤이어 SMTOWN이 게재한 [Red Velvet 레드벨벳 'Bad Boy' MV] 역시 조회수 1.2억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첫째주 확인된 유튜브 내 콘텐츠를 주요 카테고리별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이용자의 반응이 일부 콘텐츠에 쏠리는 사실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이는 곧 채널 규모가 작더라도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관심사에 최적화된 키워드와 함께 제공할 경우 콘텐츠 이용자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유튜브 내 콘텐츠 카테고리 별 주요 소재를 파악함으로써 타겟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플랫폼 안에서의 콘텐츠 소비를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하는 유튜브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식이 어떠한지 동기간 소셜 미디어에서 유튜브에 대해 언급한 약 17만 건의 게시글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1) 유튜브 연관 키워드 중 이용목적을 드러내는 표현을 빈도수 1,000 이상 키워드에서 선별함. 괄호 안은 전년 동기 대비.

 

사람들이 유튜브를 찾는 주된 목적은 심심하거나’, ‘궁금해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심심해서 유튜브를 찾은 사람들은 재미있는 것, 즐길 거리를 기대할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유튜브와 함께 듣다라는 키워드가 언급된 빈도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음악감상 플랫폼으로의 유튜브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유튜브를 찾는 사람들 역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뭔가를 배우고, 알아봅니다. 이때 유튜브와 함께 검색한다는 언급이 증가한 점 역시 검색 플랫폼의 대체제로써 유튜브의 역할을 시사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유튜브가 향후 방대한 양의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종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현재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개별 카테고리 하나하나가 또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 플랫폼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콘텐츠 생성과 소비의 장으로써의 유튜브의 다양한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Posted by jootrickland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1월중에 비상저감 조치가 3번이나 발령되는 등 겨울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데다 이른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찾아오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지만,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반사익을 누리고 있는 업계도 있습니다. 바로 틈새가전 시장입니다

[그림1, 판매량 자료]

 

 

[Data Source: 다나와, 2017/2018년 2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의류건조기는 올해 2월 한달간 전년동기 대비 판매율이 176%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림 1 참조] 이러한 결과는 계절적 영향도 있지만, 필수가전인 세탁기로 가능해왔던 일부 건조기능이 세분화 돼 따로 분리되어 이를 직접 사용해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대세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유추됩니다.

*틈새가전이란? 기존제품에서 기능이 세분화된 가전제품으로 필수가전이 채워주지 못하는 가정생활의 일부분을 도와주는 가전제품을 의미합니다.

 

이를 방증하듯 소셜미디어 상 소비자들의 의류건조기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림2, 세탁가전 관련 버즈 점유율]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6.01 ~ 2018.05]

지난 20161월부터 20185월까지 의류건조기를 언급한 버즈량 추이를 살펴보면 급격히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84월 한달동안 의류건조기를 언급한 버즈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8%나 증가하였습니다. [그림3 참조]

또한 세탁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언급 버즈 점유율을 살펴 보면 2016 1월 대비 2018 5월에는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5%, 10%씩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림2 참조]

금번 버즈 토픽에서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의류건조기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관심사를 분석하고 주로 견인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림3, 의류건조기 언급 버즈량 추이]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6.01 ~ 2018.05]

 

지난 2 5개월 동안 의류건조기를 언급한 버즈량을 살펴보면 계절적 영향이 뚜렷히 나타납니다.

본격적으로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4월과 5월에 버즈량이 집중되면서 장마철 시즌인 7월 그리고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11 ~ 1월에 버즈량이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의류건조기가 혼수가전의 필수 잇템으로 떠오르면서 결혼 시즌인 5월에 미미하게나마 관심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의류건조기는 통상 미세먼지 영향을 크게 받는 가전제품이지만 전반적인 빨래생활에 여러 불편한 점을 가져다 주니 이제는 계절적, 환경적 영향에 따라 연 중 내내 사용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 되면서 구매와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소비자들은 의류건조기 구매후기를 통해 각 브랜드 별 성능 비교를 하거나, 예비 구매자들을 위한 할인 정보, 설치 팁, 문의 & 답변, 적극적인 추천 등 자발적 포스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통사와 제조사는 계절적 시즌에 맞추어 다양한 혜택과 카드사 할인을 내걸면서 공격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 포스팅이 확산 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소비자들은 의류건조기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할까요? 최근 1개월 간 의류건조기를 동시 언급한 키워드 5,000개를 대상으로 연관 키워드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림 4, 의류건조기 동시 언급 카테고리별 TOP키워드]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8.05.01 ~ 2018.05.31]

 

의류건조기 대상 주요 속성별 동시 언급 키워드를 살펴보면 가격이 5,805회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류건조기 시장이 국산브랜드부터 해외브랜드까지 프리미엄 가격에서 가성비 좋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에 대한 고민(1,353)이 많습니다. 한번 구매하면 10년이상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브랜드와 제품을 꼼꼼히 체크하며 기능(736), 사이즈/용량(710)와 전기세(1,352)에 대해 따져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해 창문(242)을 걸어 잠구고 비좁은 거실 공간(254)에서 빨래건조대(1,205)에 빨래를 말리는 것도 답답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한 공간활용에서 의류건조기를 통한 신세계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1인가구나 맞벌이 신혼부부는 퇴근후 추가적으로 해야하는 집안일(354)인 빨래를 널고 걷는 수고로움을 덜어 생활이 편해(2,039)졌다고 합니다.

또한 세탁기처럼 배기관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전기 콘센트만 있으면 실내 어디든 설치(2,768)가능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설치 팁을 공유합니다.

옷감은 매일 사용하는 수건(2,345)과 양말(593), 아기옷(574), 천기저귀(485)가 주로 언급되고 있었으며, 엄마들 사이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이불(3,543) 등 대용량 침구(442)를 편리하게 건조하고 있어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습니다. 다만 니트류(115)의 경우 사용 후 옷감이 줄어 들었다는 후기가 종종 올라오고 있어 아직은 사용을 권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림 5, 의류건조기 언급 동시언급 키워드 비교]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8.05.01 ~ 2018.05.31]

 

전기세(1,352) 키워드는 비용에 대한 부담보다는 내용 공유가 많습니다. 의류건조기 구매자들은 기존에 가스방식이나 양, 유형 의류건조기를 사용해왔던 사용자들의 부담을 우려하고 본인이 실제 지불한 전기요금 월별 내역서를 공유하며 저렴한 유지비용에 대한 편리한 가정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제조사별 언급도 다양해졌습니다.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LG전자(26,587) 독점체제에서 삼성전자(13,509), 린나이(470), SK매직(541), 대우전자(153)가 뒤이어 뛰어들면서 언급이 많아졌습니다. 해외브랜드인 미디어(3,409), 블룸베르크(510), 베코(355), 화이트나이트(278)도 미미하게나마 언급되며 국내 유통사와 해외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서 관련 정보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LG전자는 ‘듀얼 인버터건조기로 좋은 성능과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가격대는 비싸다고 회자됩니다. 삼성전자 ‘그랑데’ 의류건조기는 대용량 이불 건조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아 맘스카페에서는 침구나 대용량 이불까지 완벽하게 건조돼 세탁비를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해외브랜드중 블룸베르크는 독일산 건조기로 배우 김수현이 광고 모델을 맡아 유명세를 타면서 홈쇼핑에서 대박을 친 뒤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가브랜드에서는 중국산 미디어, 영국산  화이트나이트가 가성비 대비 좋은 제품으로 순위에 오릅니다. 용량은 다소 작은 편이지만 국내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 20~30% 저렴하기 때문에 1인가구나 자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후기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그림 5, 건조방식 및 브랜드 버즈량 점유율 비교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8.01 ~ 2018.05]

 

건조기는 건조 방식에 따라 크게 가스식과 전기식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스식 의류건조기가 주류를 이뤄왔다면 2016 LG전자가 ‘절전형 전기식 건조기’를 출시하면서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돼 전기요금이 저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상에서도 전기식 건조기에 대한 언급이 가스식 건조기에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식 건조기는 구동 방식에 따라 히트펌프 방식과 히터 건조 방식으로 나눠지고 있으며 히트펌프 방식은 압축기(컴프레서)로 냉매를 순환시켜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저온 건조·제습을 반복하는 형식으로 구조가 다소 복잡합니다. 다만 부품 단가가 비싸 고급 모델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증기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배기관 설치 등이 필요 없어 실내 어느 곳에나 설치가능하고 주로 삼성전자나, LG전자 그리고 해외브랜드 프리미엄 라인이 대부분 이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히트 건조 방식은 히터가 가열되면서 열을 만들어내고,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내용물을 건조하는 형태로 구조가 단순하지만 견고한 편이어서 효율성이 뛰어나 국내 중저가 브랜드에 주로 적용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살펴본 봐와 같이 해마다 날로 증가하는 미세먼지와 황사, 장마철 등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의류건조기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1인가구나 맞벌이 부부처럼 집안일을 줄이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 의해 의류건조기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의류건조기는 이제 더 이상 틈새가전이 아닌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Posted by Connie고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제 공항 위원회(Airport Council International ACI)에 의하면 2017년 전세계 주요 20 개 공항의 이용객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도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스럽게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면세사업자간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2015년도 이후 신규 면세 사업자가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는데, 현재 서울 시내에서만 총 10개의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 3개의 면세점이 추가로 오픈될 예정입니다. 이를 방증하듯이 온라인 면세점 사이트의 이용규모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그림 1].

 

[그림1] 면세 사업자 현황 및 온라인 면세점 사이트 방문자 수 추이[1]


[Data Source: Nielsen Koreanclick Behavioral Data(Mobile App + Web)]

 

오프라인 면세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는 면세점 사업자의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뿐만 아니라 면세점 방문 후기에 대한 게시글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면세점 관련 게시글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7%나 증가한 것도, 면세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면세점과 관련하여 어떤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지, 최근 1년 간 면세점이 언급된 총 61만 건의 게시글을 대상으로 주요 화제 별 관심도를 확인했습니다[그림2].

 

 [그림2] 면세점 연관 키워드 Top 10 토픽[2]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7.05 ~ 2018.04]

 

그 결과 [장소]와 관련된 키워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면세점이 위치한 공항(216,216)’, 여행 정보 탐색 시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숙소(85,819)’, 면세품 가격 비교 시 언급되는 백화점(72,389)’의 영향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뒤이어 [인물] 카테고리에 속하는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었는데, ‘친구(66,501)’, ‘엄마(60,176)’, ‘가족(21,851)’ 등 동반 여행자나 면세점에서 구입한 선물을 주는 대상이 함께 언급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면세점과 함께 [제품]에 관련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는데, 지난 1년 간 면세점과 함께 언급된 제품 관련 키워드는 총 7,001,347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금월 버즈 토픽에서는 면세점과 함께 언급된 주요 제품군 및 각 제품군 별 가장 관심도가 높은, 일명 면세점 필수품은 어떤 것들인지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그림3] 면세점 인기 제품군 Top 10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7.05 ~ 2018.04]

 

면세점 필수품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제품군은 화장품이었습니다. 면세점에 입점한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은 사은품 증정, 1+1 이벤트, 면세 전용 제품 출시 등을 통해 가성비와 희귀성을 모두 공략하며 앞다투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 외에도 설화수, , 이니스프리 등 국내 브랜드도 면세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면세찬스를 활용해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가방’, ‘시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를 통해 고가의 명품 가방과 시계를 면세찬스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향수’, ‘’, ‘선글라스’, ‘목걸이등의 패션잡화 카테고리와 ’, ‘담배’, ‘초콜릿등의 기호식품가공식품군이 면세점 필수품으로써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한 화장품 중에서도, 어떤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빈도수 상위 5개의 제품과 해당 제품 별 인기 브랜드를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림4] 화장품 제품군 내 Top5 제품 및 주요 브랜드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7.05 ~ 2018.04]

 

립스틱(34,974)’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에센스(33,912)’, ‘마스크팩(30,149)’, ‘스킨(26,149)’, ‘로션(25,253)’ 순으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목할 점은 면세점과 함께 언급되는 제품 별 화장품 브랜드 중에 가격대가 높은 해외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미샤’, ‘에뛰드하우스등 국내 로드샵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특히 [스킨]의 경우, 가성비가 뛰어난 로드샵 브랜드를 면세가로 구매하려는 경향이 타 제품군 보다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인기 제품 별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에센스의 경우 일명 피테라 에센스로 유명한 SK-II갈색병으로 더 잘 알려진 어드밴스트 나이트 리페어의 에스티로더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니스프리는 스킨케어 제품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동화면세점 등에서 시행한 이니스프리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 2018 럭키박스> 이벤트의 영향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음으로 최근 1년간 면세점과 함께 언급된 상위 10개의 제품군 별 관심도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그림5] 전년 대비 제품별 관심도 변화(%)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7.05 ~ 2018.04]

 

전년 대비 관심도 변화가 가장 큰 제품군은 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발렌타인, 맥켈란, 글렌디픽 등의 주요 고급 양주 브랜드의 가격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일본 여행 시 빼놓을 수 없는 선물 추천 제품으로 언급되는 사케의 인기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담배초콜릿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으며, ‘화장품과 함께 향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방’, ‘시계’, ‘’, ‘선글라스’, ‘목걸이등 패션잡화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해외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면세점의 주요 제품군은 최근 3개년간 유사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따라서 늘어난 면세품의 수요를 감안하면 면세사업자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각 제품 별 브랜드의 선호도를 보다 빠르게 포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소셜 미디어에서는 상기 제품군들에 해당하는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가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브랜드가 런칭되거나, 국내 면세점의 적립금 정책이 변경되는 등의 소식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팬덤 현상이 강하게 드러나는 SNS 채널인 트위터의 경우, 면세점 광고 모델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일례로, 최근 1년간 트위터를 통해 다수 공유된 내용은 어떤 것들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림6] 면세점 관련 게시글의 RT 추이[3]


[Data Source: Nielsen Buzzword, 2017.05 ~ 2018.04]

 

지난 4월에 최다 공유된 면세점 관련 트윗글은 롯데면세점의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의 광고 영상 티저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2004년 배용준을 모델로 전격 기용하면서 한류 스타마케팅의 서막을 열었는데, 최근에도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엑소, 2PM, 트와이스, NCT 등의 인기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해 이들과 관련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2017 11월과 2018 1월에 엑소가 등장한 홍보 영상이 다수 공유되었으며, 2017 7월에는 롯데면세점에서 매년 주최하는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와 관련된 내용이 다수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롯데면세점 뿐만 아니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광고모델 동방신기 관련 영상도 2017 11월에 크게 회자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와 같은 이른바 엔터투어먼트(엔터테인먼트와 투어의 합성어)’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면세점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해외 브랜드를 알리거나 국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유통 채널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더 이상 해외 명품 브랜드를 면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면세가에 추가로 적립금, 선불카드, 쿠폰 등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성비 갑()’ 쇼핑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브랜드의 제품들이 새로운 면세점 필수품으로 해외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게 될지, 소셜 미디어 속 트렌드를 잘 쫓아봐야겠습니다.



[1]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가 결정된 년도를 기준으로 신규 면세 사업자를 추가하였으며, 해당이용자 수는 2018년도 4월에 방문기록이 존재하는 전체 면세점 사이트에 대한 수치입니다.     

[2] 닐슨 버즈워드는 NIADic사전을 활용해 특정 주제와 함께 언급된 연관 키워드들을 심리, 인물, 장소, 브랜드, 제품, IT, 정치사회, 경제, 문화, 기타 카테고리로 재분류한 주요 화제 별 빈도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면세점 관련 트윗글(Original Postings) 중 리트윗(Retweeted Postings)된 게시글 수의 추이


Posted by jootrickland

요즘 세계에서 쇼핑 전쟁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10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이 같은 행사의 일환이었습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란 정부가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고자 처음 기획한 행사로, 국내 소비 진작, 해외 소비의 국내 전환유치를 겨냥해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을 동원해 진행됐습니다. 급하게 시작된 행사였음에도 행사 기간동안 유통 업체 매출액은 10~20%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경제효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년간 매출 증가세가 정체 돼 있던 백화점 매출이 24%나 올랐고, 온라인 쇼핑몰도 28%를 넘는 매출 증가세를 보여 오프라인 업체를 상회했습니다. 이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내년에도 실시 된다면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 기획재정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경제효과 분석자료(2015.10)

 

이러한 관련 업체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내수 활성화 효과에 힘입어 정부는 내년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정례화 하고 체계를 갖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정착, 발전 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바라보는 여론에는 찬성과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엇갈린 반응 속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전반적인 온라인 반응은 어떠한지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버즈량/미디어 추이> 

                *Source: Nielsen Buzzword (2015.09~2015.10)

                  *Traditional Media(온라인 기사) : 포털뉴스, 일간지, 인터넷언론, 경제전문지 

      

지난 9 23일 정부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시행을 확정함과 동시에 소셜미디어에서 버즈량이 일시적으로 급증, 시행 첫날 당일인 10 1일 일간 최고치인 7,611건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유통 업제별 프로모션으로 인해 SNS에서(트위터) 확산돼 동일한 리트윗 내용으로 10 8일과 12일 각각 증가했지만 이후 감소했습니다. 정부 주도 하에 적극적으로 행사가 진행돼 미디어 홍보도 끊이지 않고 계속되며, 이에 따라 버즈량도 함께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존의 세일을 보다 길게 하거나 한번 더 하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관련 소매 할인 행사의 버즈량과 함께 살펴 보니, 국내에서 정부 주도로 첫 시행된 최대 규모 할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 관심은 폭발적이지 않았습니다.

 

<추석연휴 할인 및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버즈량 추이> 

                        *Source: Nielsen Buzzword (2015.09~2015.10)

         

실제로 온라인상 내용을 확인해 보니 부정적 여론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백화점들의 정기 세일 기간과 겹쳐 있을 뿐 아니라 할인되는 품목 수가 알고 보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실망감이 많다는 의견입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행사와 아을렛 행사와의 차이점을 찾지 못했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다’, ‘기대보다 낮은 할인 폭에 실망감이 크다등 행사 당일 첫날부터 부정적 의견이 많았습니다.

 

<Automated 센트멘트 – 일간 긍부정 삼대점유율 추이>

                       *Source: Nielsen Buzzword (2015.09.28~10.18)

 

이러한 부정적 의견이 나오다 보니 동시에 온라인 이용자들끼리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때 해외 직구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할인 행사에 IT기기 항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보니 아이폰, 노트북 등 가전제품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세일 항목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라는 제안이 눈에 띄었습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관련 소비자들의 관심 유통 채널을 확인해 보니 쇼핑 장소 언급 중 백화점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 다음이 편의점이었습니다. 백화점 증정이나 세일즈 프로모션을 통한 혜택 또는 가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소비자들은 빅 세일기간 생활용품 등 작은 아이템의 할인 판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 구입처 동시언급량 추이>

                      *Source: Nielsen Buzzword (2015.09~10)

 

소비자들이 백화점을 통해 구매를 선호하는 제품은 무엇인지 키워드를 통해 확인해 보니 소셜미디어에서 언급된 인기 품목은 가방이었습니다. 백화점에서 구입하기 망설였던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방과 마찬가지로 시계, 지갑 등의 잡화 키워드가 상위로 나타나, 정가를 주고 사기에는 다소 고가였던 잡화류를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관심과 전망

 

국내 소비자들은 지난 몇 년간 미국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해외 직구를 통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해 왔습니다.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직구족들은 수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해 올해 소비 유출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해외 직구 금액은 154491만달러( 1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가 늘었습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버즈량을 살펴 보면 2013년부터 2.5, 2014년에는 1.5배씩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11월이 되면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관심과 홍보가 이어졌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는 해외직구 방법, 결제 카드, 품목별 할인율 등에 구매자끼리 필요한 정보가 서로 공유전파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국내 오픈 마켓들과 유통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 개념을 도입한 세일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버즈량/미디어 추이>

                       *Source: Nielsen Buzzword (2013.01.01~2015.11.19)

 

이러한 온라인상의 관심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소비자들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럽게 합리적인 쇼핑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꼼꼼히 가격비교를 하면서 본인 원하는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젊은층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해외 브랜드를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성향이 강화되고 고가 수입품에 대한 선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에 소비자 구매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소비자들이 구매한 연간 해외직구 품목 가운데 전자제품 군의 구매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도 수백만원에 달하는 전자제품의 할인 폭이 커 국내에서 구입하는 비용에 비해서도 30~40%나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아져 관심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4년 품목별 해외직구현황(왼쪽), 2014~2015년 상반기 기준 품목별 해외직구 증감률(오른쪽), 관세청 자료

 

 

결론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앞으로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다 철저한 사전 대책도 필요하지만 업계에서도 이월이나 재고 상품 판매 외에 소비자들이 할인 기간 중에 어떤 상품이나 프로모션 서비스를 원하는지 보다 철저히 사전에 조사하고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내에 진행되는 잦은 할인행사로 인해 제품에 대한 가격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을 세밀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통 업체에서는 연말에 다시 한 번 시행될 K-세일데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은 송년세일을 11월 하순부터 준비해 시행하고 대형 마트에서는 연말행사를 12월 초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무분별하게 시행되는 할인행사를 지양하고 소비자들과 유통업체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것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성숙한 할인 문화를 안착시키는 관건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Connie고은

디젤 종주국’, 독일의 대표기업 폭스바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18(현지시각) 미환경보호청(EPA)이 폭스바겐그룹이 북미 지역에 판매한 폭스바겐, 아우디 등 6종의 차량에 배기가스 조작장치(Defeat Device)’를 달아 속여 판 것을 적발해 전량 회수조치를 취했습니다. 향후 부과될 벌금만 약 2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즉각 혐의를 인정하고 해당 차종의 미국 내 판매를 전면 중단했지만 사태는 미국 내의 문제로 국한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당기간 미국 내 ‘Volkswagen’ 구글 검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습니다. 국내 소셜  미디어에서도 이와 유사한 트렌드를 보이며 이번 사태를 일명 디젤 게이트’, ‘디젤 사기극이라 칭하는 등 부정적인 게시글을 쏟아냈습니다. 이번 사태가 보도된 지 사흘 만에 폭스바겐 측이 피해규모가 세계적으로 1,100만대에 달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약 12만 여대의 문제 차량이 팔린 것으로 확인돼 30일에는 폭스바겐을 상대로 2명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국내에까지 이번 사태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9 19일을 기점으로 전후 3주 간의 긍부정 상대점유율을 비교한 결과, 부정점유율이 25%p나 증가해 이번 사태로 인해 국내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이미지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그 동안 폭스바겐그룹이 클린디젤(Clean Diesel)’으연비와 환경을 모두 충족시킨다.’는 사실을 믿었던 소비자들의 분노와 배신감에 기인합니다. 디젤 승용차는 연비가 좋고, 휘발유보다 10% 이상 저렴한 국내 경유가격정책의 영향으로 가성비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며 국내에서도 점차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였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국내 소셜 미디어에서 발생한 디젤차 언급량이 2013년도 월 평균 2,497에서 2014년도에는 월 평균 5,095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하다 이번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2015 9월 사상 최대치인 월간 11,488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점차 높아지는 디젤차에 대한 관심은 지난 몇 년간 급속도로 성장한 국내 수입차 시장의 기여가 큽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5년도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인 119,832대를 기록했는데, 그 중 디젤차의 비중이 68.4%로 거의 70%에 육박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앞선 유럽 디젤차의 엔진 기술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와 함께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를 그대로 적용하는 국내의 환경 정책도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4 4, 국내 첫 중형 디젤 세단인 쉐보레 말리부 디젤이 출시돼 큰 인기를 끌면서 국산 디젤차에 대한 인기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6월에는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디젤을 출시해 기존 준준형과 SUV에 국한됐던 디젤을 중형 이상으로 확대한 것을 필두로, 현대 소나타’, ‘엑센트’, 기아 ‘K5’, 르노삼성 ‘SM5’, 쌍용 티볼리등 국산차 5사에서 앞다퉈 디젤모델을 쏟아냈습니다.

 

갈수록 높아지는 국내 소비자의 디젤차에 대한 관심이 폭스바겐 사태를 기점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했습니다.

                     

(분석기간: 2015 9 19일 전후 3주간)

폭스바겐 사태 이후 배출가스와 관련된 버즈 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디젤차는 열효율이 높아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가솔린과 비교해 적은 대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입자상물질(PM)’의 발생량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배출가스의 여러 종류를 구분해서 말하지 않고 배출가스’, ‘배기가스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디젤차가 배출하는 주요 배기가스의 연도별 점유율을 확인한 결과 미세먼지 관련 버즈량이 2014년도 상반기 약 30만 건으로 급증해 1년 새 약 1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디젤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최근 피해 규모가 확산되고 있는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가 함께 언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산화탄소배기가스의 점유율도 전 분기보다 각각 3%p씩 증가하고, 질소산화물의 언급량도 585(2013, 1H) 1,349(2014, 1H) 2,566(2015, 1H)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디젤차가 배출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가 점차 깊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사태 발생 전/후 디젤차 관련 키워드 Top10  

(분석기간: 2015 9 19일 전후 3주간)

 

디젤차가 배출하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디젤의 대안차량인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켰습니다. 이결과 폭스바겐 사태 이후 디젤차 연관 키워드 Top10 전기차 5, 전기차 기술이 뛰어난 일본하이브리드가 각각 9,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환경 7위에 올라 현재 국내에 적용되고 있는 유로6(2014 9월 이후)’의 낮은 규제 기준에 대한 비난과 함께 환경법 개선의 목소리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향후 국내 자동차 관련 환경 규제가 엄격해질 경우, 디젤차 보급의 일등공신인 수입차 입장에서는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수입차의 고질적인 문제인 국산차 대비 허술한 국내 수입차 A/S 인프라에 대한 부정 여론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벤츠 소유주가 자신의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해 화제가 된 것도 수입차 A/S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불만이 극에 달한 사례입니다. 실제로 A/S 관련 버즈 점유율을 확인해보니 국산차 보다 수입차가 더 높게 나타났는데, 수입차 A/S와 관련해 사람들은 주로 긴 대기시간비싼 수리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연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국내 디젤차의 대중화에 일조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저지른 이번 사기행각으로 인해 독일차업계뿐만 아니라 디젤차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향후 글로벌 자동차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장담하기는 이르지만, 일각에서는 “‘디젤차의 종말이 시작됐다.’”고까지 말합니다. 그리고 디젤차의 위기는 곧 디젤연료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입차 업계에게는 더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jootrick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