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털의 O2O 사업 역량 강화와 Mobile 전략
Mobile 컴퓨팅 기술과 GPS 등의 위치기반 서비스가 결합하고 근거리 통신을 위한 비콘(Beacon), NFC 등의 기술이 활성화 되면서 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 온라인 및 디지털 기술을 연계하는 O2O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었습니다. 향후 O2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형 통신사, Mobile 기기 제조사, Mobile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는 기술 지배적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반면, 포털은 기확보된 사용자 커버리지와 주력 서비스를 O2O 진출의 레버리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 중개 사업자로 커머스 플랫폼을 강화했던 네이버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구매 및 유통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지도, 맛집 등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였던 카카오는 대중교통과 같은 생활 연계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O2O 시장은 이동성과 접속성 등 Mobile 디바이스의 고유한 속성을 바탕으로 본격화되었기에, 포털 사업자는 PC보다 Mobile 사용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O2O 연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쇼핑윈도', '스토어팜', ‘쇼핑 핫딜, 테마쇼핑’ 등 네이버에서 서비스되는 NHN의 쇼핑 관련 신규 서비스는 Mobile에서 트래픽이 강세이며, 카카오 역시 '카카오택시', '카카오오더' 등 Mobile 특화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